본문 바로가기
  • 목향 정광옥 한글서예가
  • 목향 정광옥 서예가
보도기사

[춘천]그윽한 묵향 함께 즐기는 소양서우회展 강원일보 기사퍼옴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16. 8. 19.

[춘천]그윽한 묵향 함께 즐기는 소양서우회展

2016-8-6 (토) 12면 - 최영재 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2016 소양서우회전'이 5일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해 오는 12일까지 이어진다.

자작시·고시 등 회원作 다채
12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


【춘천】소양서우회(회장:허남욱)가 주최한 `제21회 소양서우회전'이 5일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막했다.

회원 43명의 자작시와 고시 한글 한문 서예 사군자 문인화 등 묵향 그윽한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됐다. 전시 총연출을 맡은 시백 안종중 서예가는 특유의 필체로 쓴 `자음시 8곡'을 선보였으며, 이만진 원로작가는 `만해선사의 조선독립에 대한 감상'을, 허남욱 회장은 송나라 구양수의 편지글을 19장의 대형 화선지에 옮겨 쓴 `구양수 서간문'을 전시해 주목받았다.

정광옥 작가는 닭을 주제로 한 문인화 `명심보감 중에서'와 `한용운의 나룻배와 행인'을, 권은경 작가는 문인화 `매화 도가리개'와 `장생도'를 각각 전시했다. 특히 `양구 백자와의 만남'이라는 부제로 회원들이 양구백자에 표현한 작품들도 함께 선보였다.

허남욱 회장은 “지난 34년간 회원들은 소양서우회전을 통해 작품 연마를 지속해 왔으며 올해는 특히 양구백자에 표현하는 새로운 시도를 해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김진태 국회의원, 신철균 강원대 교수, 이의한 강원대 사범대학장, 차문학 송암아트리움 관장, 이형재·정지인 작가, 안종중 서예가를 비롯한 회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전시는 오는 12일까지 이어진다.


최영재기자


  (강원일보 기사 퍼옴) 목향 정광옥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