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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

홀로 있는 밤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17. 10. 2.

                        현관입구


                   현관 정리된 신발 네꺼만 14켤려


                     복도


                       거실


                     주방


                     쇼파


                     장식장


                      주방 조리대


                    거실 장식장


                      편백나무 작은 독서실


 

홀로 있는 밤

 

집안청소가 3일째이다.

이불 빨래 베개닢 속까지 빨았다.

세탁기가 하루 종일 돈다.

솜이불이라서 솜틀집에 맡겨야 된다.

 

내 유년시절은 추석때 되면 이불빨래와 방문을 창호지로 바르고 눈에 잘띄는 문꼬리 부분은 코스모스꽃과 줄기 붙여 손닿는 부분은 더 바른다.

이 모습은 내 어머니의 모습으로 추석을 맞이하는 일부분이다.

그래서 어머니들은 명절 좋아하시며 손끝으로 하시는 일이라 버거워 하신다.

 

나도 그동안 밀린 집안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이고 음식 등이다.

양반집 아들이라 집안일 하지 않는 우리집 가족이다.

 

여자들은 이 많은일을 해야 하니 손가락 관절이 다 달아도 일을 하니 그리 명절은 좋지 않을게다.

그래서 난 두아들들은 빡세게 집안 일을 시키며 키웠다.ㅎㅎ

 

내일 새벽 일찍 시댁에 가서 맛난 명절 음식해야 되겠다.

추석명절은 가족과 만나니 그래도 즐거움에 설렌다.^^♡

 

그래도 깨끗하게 집안 청소하고 나니 기분은 좋다.

오랜만에 깨끗하여 인증해본다.

 

2017.10.2

 

목향정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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