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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이야기

고향 산촌 추석 이야기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18. 9. 25.

 

 

 

 

 

 

 

 

 

고향산촌 이야기

 

지금은 새벽녁

새소리도 조요하며 적막한 한가위 보름날은 서산 마루에 걸터 있습니다.

 

뜨락에 우뚝 서있는 헉개나무는 하늘을 맞닿아

한가위 보름날과 이야기 하나봅니다.

 

찬기온과 안개가 내려 추녀끝에 뚝뚝 빗방울처럼 떨어지고

귀뚜람이 울음소리와 알밤 떨어지는 소리가 새벽잠을 깹니다.

 

창문에 비추는 대낮같은 보름날은 창가에 기대어 날오라합니다.

 

고향산촌은 흙을 이고 별 새다 잠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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