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목향 정광옥 한글서예가
  • 목향 정광옥 서예가
우리집 이야기

시종일관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18. 12. 5.

 

 

 

 

 

 

 

 

 

 

 

 

 

 

 

 

 

 

수미일관(首尾一貫)

내게 어울리지는 않지만

시종일관 한결같이 새벽에나 일을 마친다.

새벽은 시작과 끝이다.

새벽이 되어야 하루일과를 마치는 편이다.

 

며칠전 형제들이 회갑 축하하러 온다는 소식에 새벽까지 나무액자에 그림을 그렸다.

 

붓끝으로 그려낸 내 손 때 묻은~

선물이기보다는 내 정성이 담긴 것이다.

 

한집에 하나씩 드리니 생각보다 좋아한다는 소식에 형님들이 나를 기쁘게 하시니 다행이다.

 

살면서 형제우회가 제일인것 같다.

시댁이나 친정이나 형제단합이 잘되어 내마음은 늘 부자다.

 

웃음으로 담아 그려낸 순백색 연꽃이 몸과 마음이 맑고 아름다운 일들이 가득차길 바랄뿐이다.~~


2018.12.3


목향 정광옥

'우리집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들깨꽃대 튀각  (0) 2018.12.16
호박죽  (0) 2018.12.15
홍시  (0) 2018.12.02
춘천 첫눈  (0) 2018.11.25
지금 춘천에는 첫눈이 내립니다.  (0) 2018.11.2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