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산촌이야기
뜨락에는 가을장미와 코스모스가 가득합니다.
봄부터 키워온 코스모스가 한들거리며 가을을 맞이합니다.
봄부터 꽃을 심어 놓고 여름내 춘천에서 횡성까지 신나게 페달을 밟으며 물을주며 가을날에 꽃의 결실을 맞이하게 해준 울님에게 고맙기만 합니다.
오늘은 동네분들을 모셔다가 식사 대접하는 날로 정해 닭갈비로 정성스럽게 식사대접을 하였습니다.
추석이라 송편 더덕 튀김 호박튀김등으로
요리 잘하는 큰아들은 식사전문를 맡아 20명의 동네분들을 즐겁게 정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엄마를 도와주는 아들에게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고향이 있어서 동네분들과 정겹고 즐겁게 보낼수 있는 산골 작은집이 있는것도 시부모님께서 남겨주신 소중한 땅을 주신 것에 감사할 뿐입니다.
지금 산촌고향에는 둥근달이 밤나무사이로 떠 있습니다.
시골분위기와 산촌의 저녁나절 분위기 속에 벼도 익어갑니다.
밤이슬 내리고 찬기운이 벌써부터 느끼고 귀뚜라미 소리가 요란합니다.
내일이 추석입니다.
밝은 보름달처럼 환하고,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산촌에서 ~~
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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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9.12
목향정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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