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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이야기

호주로 떠나는 가족 여행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20. 1. 5.

 

 

 

 

 

 

텅빈 방안에는 작은아이 뒷모습뿐이다.

 

그믐날이면 창가에 빛친 달빛만이 아이 방안을 메운다.

 

텅빈 아이 침대위에서 울다 자다 그런한 날들도 많았다.

 

눈물이 그득해 눈이 퉁퉁부어 운적도 많았다.

 

남편만 없으면 혼자 있으면 엉엉 울어대는 날들이 많았다.

 

누가 알라마는 ~~

 

어릴때 농촌에서 소를 키우고 새끼를 낳아 생활비 때문에 주인은 새끼가 팔려나간다.

주인도 울고

에미소는 새끼가 없어져다고 벌턱 벌턱 뛰면 운다.

에미소는 날마다 여울도 먹지 않고운다.

그 모습을 볼때마다 나도 울었다.

엄마 마음은 그렇다.

 

곧 아이를 만나러 간다.

아이를 볼생각하니 또 눈물이 쏟아진다.

나는 울보인가 보다.

 

내일이면 우리가족이 만나는날이다.

 

작은아이와 지인들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니 마음이 풍선같다.

 

엄마는 그런가 보다.

 

20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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