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이야기
화분들이 겨울하모니
산촌이야기
겨울 산촌은 온실에 들어가면 기분이 좋아진다.
첫 번째로 따뜻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온실 안에서 푸른 식물과 예쁜 꽃들이 모여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 살다가 죽어가는 화초를 온실로 옮겨 키우면 꼭 살린다.
한 가족처럼 보살펴 준다.
집안에서는 음악소리를 들려주면서 키운다.
난 음악도 제대로 듣지도 못하고 살아가는데~~~
산촌에 사는 화초는 추녀 끝에서도 눈비 맞아도 씩씩하다.
강하게 사는 화초는 눈 속에서 자라선지 용맹스럽다.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
2020.1.1
#다육이 #다육이 기르기 #산촌이야기 #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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