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필휘지로 호국영웅들의 넋 기린다
강원여성서예협회 열번째 회원전
문화
020-6-22 (월) 22면 - 김수빈 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여성서예협회(이사장:정광옥)가 22일부터 26일까지 철원문화원 전시실에 '한국전쟁 70주년 평화통일
장을 열다'를 주제로 한 열 번째 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강원여성서예협회 회원 25명과 중국 연변문자예술협회 회원 20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한·중 서예교류전으로 마련된다. 작가들은 인제에서 태어난 박인환, 매월당 김시습, 송강 정철 등
강원도와 인연이 깊은 선열과 위인들의 글을 자신만의 서체와 다양한 기법으로 소화했다.
정광옥 이사장은 박인환의 '목마와 숙녀'를 한글로 썼고, 황우진 철원군지회장은
송강 정철의 시를 담았다. 중국 연변문자예술협회 회원들도 문인화, 전각뿐만 아니라
한글로 쓴 작품 등을 출품하며 정서적 교감을 이뤄냈다.
정광옥 이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전쟁의 아픔을 널리 알리고,
나라를 위해 순국한 호국영웅들의 넋을 위로하는 강원여성서예인의 염원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22일 오후 4시다.
김수빈기자
출처/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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