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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겨울새 보며 떠올리는 내 부모와 나의 모습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20. 12. 3.

[청산유수]

겨울새 보며 떠올리는 내 부모와 나의 모습

    •  입력 2020.12.03  지면 19면

 

아기는 한참을 자다가 기지개를 켜고 두리번거리며 발버둥 치다가 엄마가 없으면 그냥 마냥 운다.

그러면서 젖을 먹고 걸어 다니다가 넘어져 무릎팍도 깨지곤 하며 유치원도 학교도 다니고 중학교에 들어가면 입시에 시달리기 시작하며 살아간다.내 부모도 그러하셨듯이 모든 부모들의 모습도 그러하리라 생각한다.아이를 키우면서 자라고 있는 모습을 일기로 써 본다.한 지붕 속에서 30년이 넘게 함께 살다가 외국으로 떠난 아들의 그리움… 없는 줄 알면서 방문을 열어보는 것이 엄마의 마음 일게다.마음이 추우면 겨울새에서 나를 찾아본다.정광옥

 

 데스크 webmaster@kado.net

 

강원도민일보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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