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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서예교본 ‘한글궁체 길잡이’춘천교육지원청에 80부 기증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20. 11. 16.

정광옥 이사장 “학생들 마음 정진하는데 도움되길”

 자명 한승미 / 입력 2020.11.16 / 지면 23

서예교본 ‘한글궁체 길잡이’
춘천교육지원청에 80부 기증

▲ 정광옥 강원여성서예협회 이사장이 최근 한글서예 교본을 출간했다.정광옥 강원여성서예협회 이사장이 서예교본을 출간,지역 초등학생을 위해 기증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 이사장은 지난 13일 춘천미술관 2층에서 ‘목향 정광옥 한글궁체 길잡이’를 개최했다.최근 펴낸 ‘한글궁체 길잡이’의 출판기념회를 겸한 자리로 한글궁체 정자의 집필법과 시조를 담은 작품 40여점이 전시됐다.이번 책은 한글 궁체 정자 서예교본으로 정 이사장이 20년간 연구한 필법과 문하생들을 지도한 경험이 담겼다.글자 도판과 기초기법 해설을 상세하게 설명한 입문서로 누구나 쉽게 독학으로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 이사장은 이번 책 80부를 16일 춘천교육지원청에 학습교재로 기증한다.서예를 통해 지역 초·중·고교생이 한글의 중요성을 깨닫고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정 이사장은 “4년 동안 교본 제작을 준비해왔는데 코로나19로 서예를 배우는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출간을 앞당기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 학생들과 서예 초보자들이 마음을 정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교본은 내달부터 각 인터넷서점에서도 판매된다. 한승미

 

출처 / 강원도민일보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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