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산수, 서예로 노래하다
- 기자명 김여진
- 입력 2023.06.14
- 지면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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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여성서예협회 한중국제초청전
17일까지 춘천문화원 의암전시실
▲ 강원여성서예협회는 13일 춘천문화원에서 ‘한중국제초청서예전을 개막했다.
(사)강원여성서예협회는 13일 춘천문화원 의암전시실에서 ‘한·중 국제초청 서예전’을 개막, 오는 17일까지 연다.
15번째 정기회원전이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전이다. 중국 연변문자예술협회(회장 서영근)와 협력, 강원과 중국 서예인 50명이 ‘강원의 산수(山水)를 담다’ 주제로 모였다. 한국작품 31점과 중국작품 26점이 전시된다.
회원들은 강원의 산과 강, 역사인물,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김시습·이율곡·류인석·신사임당·한용운 등 강원 출신이거나 지역과 연이 깊은 문인들의 노래를 한글·한문·문인화·민화 등으로 선보인다. 정광옥 이사장은 이율곡의 ‘죽서루’, 김향 작가는 한용운의 ‘성탄’, 이진숙 작가는 한용운의 ‘명상’ 등을 썼다. 서영근 중국 연변문자예술협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한다. 양국의 다양한 서체를 접하는 기회”라고 전했다.
개막식에는 권은석 춘천문화원장, 김진태 도지사 부인 원현순씨, 장승진 춘천문인협회장 등 문화예술인과 서예가들이 참석했다. 중국 대표로는 장하련 작가가 왔다. 정순자(원주) 이사 등에게 한국예총상도 수여되고, 정광옥 이사장의 휘호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정 이사장은 “전통 문화를 미래문화로 승화시키고, 특자도 출범을 알리는 행사”라며 “지역 문화예술의 세계화를 위해 다른 해외 작가들과도 활발히 교류하겠다”고 했다. 김여진
출처 /강원도민일보 김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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