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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작품

정광옥의 100주년 기념 ‘독립선언서 서예’의 특징과 의의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25. 5. 3.
 
다시 보는 감상하는 안중근의사 명언

 

2025.5.3
비오는 아침 날

 

안중근의사의 명언

                                                                         안중근의사의 명언 민체 목향 정광옥 작품  

 

독립선언서  전문 600+200cm

                                                                        독립선언서 전문 판본체  목향 정광옥 작품  

 

정광옥의 100주년 기념 독립선언서 서예의 특징과 의의

1. 한글 독립선언서의 예술적 재현

기존 독립선언서는 한문 또는 국한문 혼용이 많았지만,  이를 완전한 한글문으로 번역하여 재구성해 서예 작품으로 표현함.

이는 민족문자 한글의 상징성과 독립정신을 결합한 작업으로, 서예를 통한 역사 교육과 정체성 회복의 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민족정신과 예술혼의 결합

작업에서 단순한 문장 서술이 아닌, 독립운동가들의 절절한 마음과 시대정신을 서체에 담으려 했습니다.

강인한 필력과 함께 여백, 자간, 붓의 거침없는 움직임 등을 통해 선열들의 분노, 염원, 희생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했습니다.

 

3. 대형 병풍·두루마리 형식으로의 표현

일부 작품은 길이 수미터에 달하는 병풍 형식 또는 두루마리 형태로 제작되어, 마치 선언서 봉독 장면처럼 압도적 스케일과 감동을 줍니다.

작품을 보는 이로 하여금 읽는 것을 넘어 경외하게 만드는시각적 체험을 의도하였습니다.

 

4. 한글 자모의 조형미 극대화

자유’, ‘조선’, ‘독립’, ‘백성’, ‘억압등의 단어에 강조된 조형 요소를 담아, 감정과 상징을 선명하게 드러냅니다.

단어 하나에도 생명력을 불어넣는 한글서예의 표현적 힘을 잘 보여줍니다.

 

5. 100주년이라는 시대적 의미 부각

단순히 독립선언서를 베껴 쓴 것이 아니라, 100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이 시대에 그 정신을 다시 묻고 되살리는 작업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이를 통해 서예는 기록이자 메시지이며, 시대를 깨우는 예술임을 강조합니다.

 

6. 전시와 교육을 통한 대중적 확산

이 작업들은 여러 3·1운동 기념 전시와 함께 교육 현장, 공공기관 등에서 전시되어 대중적 호응을 얻었습니다.

단순한 감상이 아닌, 민족사에 대한 성찰과 자긍심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조선독립선언서: 완전한 한글문으로 쓴 작품, 서체는 단정하면서도 강렬함.

3·1정신시리즈: 독립선언서 문구와 함께 당시 인물(33)의 이름을 병기한 서예 병풍.

우리는 독립국임을 선언하노라: 대표 선언 문구를 극적으로 확대 표현한 한글 캘리그래피 형식의 대작.

 

1. 독립선언서 전문판본체

크기: 200cm × 560cm의 대형 작품

내용: 1,762자의 독립선언서 전문을 정성스럽게 옮겨 적음

특징: 판본체로 정갈하게 표현되어 독립선언서의 의미를 강조함

 

2. 독립운동가 어록 서예 작품

만해 한용운, 안중근, 유관순, 김구, 안창호, 윤봉길, 신채호, 손병희, 서재필 등 독립운동가들의 어록을 서예로 표현

특히, 윤희순의 '안사람 의병가',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조마리아의 편지 등 감동적인 글귀를 작품화

 

3. 전시회: 독립선언서를 품다

기간: 2019225~ 329

장소: 강원연구원 RIG갤러리

의의: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선언서와 독립운동가들의 어록을 서예로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하여 민족정신을 되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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