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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스크랩]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기념 개인전’…내달부터 강촌·김유정·남춘천·춘천역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11. 5. 3.

춘천 방문객 묵향·절경에 두번 취한다
정광옥 씨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기념 개인전’…내달부터 강촌·김유정·남춘천·춘천역
2011년 04월 27일 (수) 김세미

 

   
▲ 내달부터 강촌역 등 경춘선 복선전철 4개역에 전시될 목향 정광옥 작가의 작품.
   
목향 정광옥(사진) 작가가 한글 서예와 문인화로 엮은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기념 개인전’이 본격적인 봄을 여는 5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6개월 동안 경춘선 전철역에서 열린다.

경춘선 복선전철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춘천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강촌역·김유정역·남춘천역·춘천역 등 모두 4개 역에서 기본적인 궁체와 판서체는 물론 변형체인 민체, 창작체 등으로 화선지를 채색한 실험성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이무상, 배동욱, 전상국, 윤용선, 최복형, 이영춘 등 도내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의 작품을 묵향으로 승화한 작품(한글 궁체·판본체)과 강촌 시·서·화, 김유정 소설의 서간체 등을 각 전시회마다 20여 점 씩 내 건다.

강촌을 알릴 수 있는 시와 글. 그림 작품들은 5월 1일부터 30일까지 강촌역에, 6월 4일부터 7월 3일까지는 춘천 작가들의 글을 궁체로 옮긴 작품을 남춘천역에 각각 전시한다.

김유정 소설내용을 서간체로 옮긴 작품 전시회는 7월 24일부터 8월 23일까지 김유정 역 로비에서 공개한다.

춘천시인의 작품을 판본체로 쓴 작품들로 꾸민 마지막 전시회는 9월 4일부터 10월 4일까지 춘천관리역에서 열려 진한 묵향을 삭막한 역 공간에 퍼트린다.

목향 개인전은 춘천 시인들의 작품뿐 아니라 각 전시역의 역장들이 직접 지은 시도 작품화해 전시한다.

정광옥 작가는 “생활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나아가 춘천시서화 예술을 표현해 낼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전철역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영글지 못한 먹빛이지만 춘천이 예술의 도시로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 작가는 현재 대한민국미술대상전 초대작가와 운영위원, 강원여성문화예술인협회 서예분과 이사, 강원서예대전, 전국율곡서예대전, 세종한글서예대전, 신사임당미술대전, 님의침묵서예대전의 초대작가로 활동 중이며 춘천에서 서예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2010 대한민국 미술대전과 제11회 세종한글 서예대전, 제28회 대한민국 미술대상전 등에서 입상했다.

윤수용·김세미

출처 : 고운 햇살 아래서
글쓴이 : 목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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