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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의 얼 선양

양사언의 시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14. 12. 27.

霜餘水反壑 (상여수반학)/양사언의 시

 

霜餘水反壑 (상여수반학) 서리 녹아 내린 물 계곡으로 흘러가고
風落木歸山 (풍락목귀산) 바람에 진 나무잎도 산으로 돌아가네

苒苒歲華晩 (염염세화만) 어느덧 세월흘러 한 해가 저물어 가니

昆蟲皆閉關 (곤충개폐관) 벌레도 모두 다 숨어 움추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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