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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이야기

목향의 달빛촌이야기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16. 4. 29.

 

 

 

 

 

 

 

 

목향달빛촌이야기

달빛촌에 木花村 되어 있겠지~~

달빛촌에는 지금 목화촌으로 되어 있을게다~~

작년 산촌작은집에 콘크리트와 석빙고 포스팅한 것이다.

산촌작은집은 풀이 자라고 나무가 자라고 꽃들이 만발하겠지~~

달빛 산촌은 유난하게 겨울도 길고 봄이 늦게 찾아온다.

난 바쁜 개인전 준비에 허덕이며 붓과 씨름하다 시간만 보낸다.

달빛촌에 가본적이 여러날이 되었다.

지금은 달빛촌(月光村)에 목화촌(木花村) 되어 있겠지.

울님 나무싣고 잔듸 심고 일손돕고 혼자끙끙대고 집에 와 자는모습이 늙어가는 것이겠지.ㅎㅎ~~

오늘도 울님은 핸들을 돌리며 고향 木花村을 향하여 휘바람 불며 달빛촌마당에 자란 풀들을 뽑으며 달빛이 다질때까지 의좋은형제는 추억을 더듬고 내일의 추억을 심을게다.

우리 부부가 사는 이야기 중에서~~

오늘도 아름답고 기쁘게 살자.

 

2016 4.29

목향정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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