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교류전 강원의 얼과 혼 (강원여성서예협회 정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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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교류 강원의 얼과 혼 서예전

2016-6-14 (화) 15면 - 최영재 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사단법인 강원여성서예협회가 주최한 `2016 강원의 얼과 혼' 서예전 개막식이 13일 춘천문화원 금병전시실에서 이순우 최문순 지사 부인, 서동엽 도문화예술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단법인 강원여성서예협회(이사장:정광옥)가 주최한 `2016 강원의 얼과 혼' 서예전이 13일 춘천문화원 금병전시실에서 열렸다. `평창동계올림픽 문화로 승화하다'를 부제로 한 이번 전시는 중국 연변문자예술협회 회원 18명의 작품도 함께 전시하는 한·중 서예교류전으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강원여성서예협회 회원 32명은 만해 한용운, 난고 김삿갓, 의암 류인석 등 강원도와 인연이 깊은 위인들의 글을 옮겨 적은 작품을 선보였다. 정광옥 이사장은 “서예작품을 전시함으로써 한글의 우수성과 그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이 목표”라며 “강원 여성 서예인들의 역량 강화, 해외 작가와의 문화교류로 성공적인 문화올림픽 개최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이순우 최문순 지사 부인, 서동엽 도 문화예술과장, 김명숙 도미술협회장, 이신자 최동용 춘천시장 부인, 차문학 송암아트리움 관장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시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진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