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는것다
어제 사온 아주 작은벼루와 붓 고매원 청먹까지이다.
7미리 붓 쪽제비 털로 만든 붓
고매원 청태먹으로 먹을 갈고 있다.
온종일 쓴것이 결론은 오타가 나왔다.
난 왜 오타를 못 잡는지 모르겠다~~
남편이 오타 잡아준다.
늘 함께 살면서 고맙다.
나의 매니저이다.ㅎㅎ
고문흘림도 줄줄 읽어낸다.
독서를 많이 한 탓인가보다.
대학시절에 명작 책들이 방에 가득차 있는걸 보았다.
강원도에는 거짓도 못한다.
페친이 대학 선후배님들이 있기 때문이다.
곧 작업 들어가면 오타가 없기를 바라며 청태 묵향속으로 들어 가보는것다.
고매원 청태 먹을 갈아 서재에 묵향이 가득차 좋다.
그래서 청태먹을 쓰나보다~~
그래서 묵향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게다.
오늘도 밤새도록 붓과 씨름을 하는 거다~~
2018.1.7
목향 정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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