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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산촌이야기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18. 1. 14.

 

 

 

 

 

 

 

사진으로 보는 횡성산촌 이야기

 

산촌은 김장을 하고 한 달만에 왔다.

고개길 넘어 넘어도 끝이 없는 마을

그래서 호랑이도 있었다는 범바위 골도 집 뒷산에서 멀리보인다.

하늘 아래 첫동네라고 부르기도 하다.

분지가 있는 아득한 마을 횡성군 청일면 갑천리 월항이다.

그래서 달이뜨면 오래동안 머문다하여 월항(月項)이라 하였단다.

여름날 달이 뜨면 초저녁 부터 춘천에서 횡성까지 달려온다.

지금은 이렇게 겨울이 길고 정겹다.

남편 공직생활때 고향 선후배들이 서기관 승진 현수막을 길 가로 질러 산과 산사이 오솔길에 걸어 놓은적도 있었다.

그래서 고향과 고향사람들은 포근하다.

그래서 형님께서 고향을 지키고 계시니 아우는 든든할게다.

 

겨울이 긴 산촌에는 짐승 발자국만 이곳 저곳 왔다 가고 집을 지키고 있는것같다.~~

 

2018.1.14

목향 정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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