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 작은집
어머님께서 물려준 작은땅 400평
봄이면 꽃심고
여름이면 형님 일손 돕고
가을이면 추수하여
겨울이면 얼어 터져
봄이면 보수하고~~
이렇게 삼년째인것 같다.
백수가 과로에 스러진다는것
울님 주말이면 집 보수에
입술 터져 오고 ㅎㅎ~~
날만하면 입술 터져오고
그것이 인생인가보다~~ㅎㅎ
그래도 고향에 집짓고 흙내음 맡아
좋아 하는걸 보니 행복해 하는것 같다.
오늘도 보수할 호수등을 사다가 놓고 주말을 기다리는 마음에 설레인것같다ㅎㅎ~~
그래도 흙은 좋은것같다. 저장고(석빙고)에는 흙과 무우배추가 감자등 아직도 싱싱한 걸 보면~~
낮에 먹은 커피 때문에 혼자 웃스며 주절거린다.~~
2018.3.26
목향정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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