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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이야기

산촌작은집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18. 3. 27.

 

 

산촌 작은집

 

어머님께서 물려준 작은땅 400평

봄이면 꽃심고

여름이면 형님 일손 돕고

가을이면 추수하여

겨울이면 얼어 터져

봄이면 보수하고~~

이렇게 삼년째인것 같다.

백수가 과로에 스러진다는것

울님 주말이면 집 보수에

입술 터져 오고 ㅎㅎ~~

날만하면 입술 터져오고

그것이 인생인가보다~~ㅎㅎ

 

그래도 고향에 집짓고 흙내음 맡아

좋아 하는걸 보니 행복해 하는것 같다.

 

오늘도 보수할 호수등을 사다가 놓고 주말을 기다리는 마음에 설레인것같다ㅎㅎ~~

 

그래도 흙은 좋은것같다. 저장고(석빙고)에는 흙과 무우배추가 감자등 아직도 싱싱한 걸 보면~~

 

낮에 먹은 커피 때문에 혼자 웃스며 주절거린다.~~

2018.3.26

목향정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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