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목향 정광옥 한글서예가
  • 목향 정광옥 서예가
한글서예이론

매호별곡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18. 8. 19.

매호별곡 梅湖別曲

曺友仁 (조우인)

1561(명종 16)∼1625(인조 3).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여익(汝益), 호는 매호(梅湖)·이재. 경상도 예천출생. 우부승지계형(繼衡)의 증손이다. 1588년(선조 21)에 사마시에 합격하여 진사가 되고, 1605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여러 벼슬을 지내다가 1616년(광해군 8)에는 함경도 경성판관을 지냈다.
1621년에는 제술관(製述官)으로 있으면서 고궁(故宮)이 황적유폐(荒寂幽閉)함을 보고 감회일장(感懷一章)을 지어 광해군의 잘못을 풍자하였다가 필화를 입어 3년간 옥고를 치르고, 인조의 등극으로 풀려나 상주의 매호에서 은거하며 여생을 마쳤다. 시·서예·음악에 뛰어나 삼절(三絶)이라는 평을 받기도 하였다. 특히, 그의 가사집 《이재영언 齋詠言》에는 〈매호별곡 梅湖別曲〉·〈자도사 自悼詞〉·〈관동속별곡 關東續別曲〉·〈출새곡 出塞曲〉 등 4편의 가사작품이 실려 전한다. 〈매호별곡〉은 1624년경 그가 노경에 은거하던 상주군 사벌면 매호리에서 자연을 벗하며 한가롭게 살아가는 은일사(隱逸士)의 정경을 노래한 것이고, 〈자도사〉는 광해군이 간신배들에게 둘러싸여 못된 정사를 하고 있는것을 안타까이 여겨 풍자하였다가 옥고를 치른 그의 나이 61∼63세 때인 1621, 1623년에 지은 충신연주지사(忠臣戀主之詞)이며, 〈관동속별곡〉은 만년에 정철(鄭澈)의 〈관동별곡〉을 읽고 느낀 바가 있어 전날 젊었을 때에 유람하였던 관동지방 여행소감을 추억하며 정철의 〈관동별곡〉과의 중복을 피하여 지은 기행가사이다. 이 가사의 서문에는 〈속관동별곡〉이라고 하여 이 작품의 이름은 두 가지로 불린다. 〈출새곡〉은 1616년 가을에 경성부사로 제수되어 이듬해 봄에 변방의 산천풍토와 봄놀이를 두루 즐긴 뒤, 서울의 흥인문을 떠나 임지인 경성에 다다르기까지의 노정에서 얻은 견문, 임지에서의 춘유, 변방목민관의 고독감 등을 노래한 기행가사이다. 저술로는 문집 《이재집》과 가사집 《이재영언》이 있다.

참고문헌
梅湖別曲과 自悼詞(高敬植, 自由文學 49, 1961), 曺友仁의 歌辭集 ‘ 齋
詠言’(金永萬, 語文學 10, 1963), 關東續別曲(高敬植, 慶熙文選, 1962).
〈崔康賢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매호별곡

曺友仁 (조우인)

1561(명종 16)∼1625(인조 3).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여익(汝益), 호는 매호(梅湖)·이재. 경상도 예천출생. 우부승지계형(繼衡)의 증손이다. 1588년(선조 21)에 사마시에 합격하여 진사

가 되고, 1605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여러 벼슬을 지내다가 1616년(광해군 8)에는 함경도 경성판관을 지냈다.
1621년에는 제술관(製述官)으로 있으면서 고궁(故宮)이 황적유폐(荒寂幽閉)함을 보고 감회일장(感懷一章)을 지어 광해군의 잘못을 풍자하였다가 필화를 입어 3년간 옥고를 치르고, 인조의 등극으로 풀려나 상주의 매호에서 은거하며 여생을 마쳤다. 시·서예·음악에 뛰어나 삼절(三絶)이라는 평을 받기도 하였다. 특히, 그의 가사집 《이재영언 齋詠言》에는 〈매호별곡 梅湖別曲〉·〈자도사 自悼詞〉·〈관동속별곡 關東續別曲〉·〈출새곡 出塞曲〉 등 4편의 가사작품이 실려 전한다. 〈매호별곡〉은 1624년경 그가 노경에 은거하던 상주군 사벌면 매호리에서 자연을 벗하며 한가롭게 살아가는 은일사(隱逸士)의 정경을 노래한 것이고, 〈자도사〉는 광해군이 간신배들에게 둘러싸여 못된 정사를 하고 있는것을 안타까이 여겨 풍자하였다가 옥고를 치른 그의 나이 61∼63세 때인 1621, 1623년에 지은 충신연주지사(忠臣戀主之詞)이며, 〈관동속별곡〉은 만년에 정철(鄭澈)의 〈관동별곡〉을 읽고 느낀 바가 있어 전날 젊었을 때에 유람하였던 관동지방 여행소감을 추억하며 정철의 〈관동별곡〉과의 중복을 피하여 지은 기행가사이다. 이 가사의 서문에는 〈속관동별곡〉이라고 하여 이 작품의 이름은 두 가지로 불린다. 〈출새곡〉은 1616년 가을에 경성부사로 제수되어 이듬해 봄에 변방의 산천풍토와 봄놀이를 두루 즐긴 뒤, 서울의 흥인문을 떠나 임지인 경성에 다다르기까지의 노정에서 얻은 견문, 임지에서의 춘유, 변방목민관의 고독감 등을 노래한 기행가사이다. 저술로는 문집 《이재집》과 가사집 《이재영언》이 있다.

참고문헌
梅湖別曲과 自悼詞(高敬植, 自由文學 49, 1961), 曺友仁의 歌辭集 ‘ 齋
詠言’(金永萬, 語文學 10, 1963), 關東續別曲(高敬植, 慶熙文選, 1962).
〈崔康賢


요점 정리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연대 : 조선 인조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작자 : 조우인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문체 : 국한문혼용체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형식 : 2음보 1구로 계산하여 178구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주제 : 강호한정을 노래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내용 연구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구성 : 3단 구성

음수율의 주조는 3·4조, 4·4조의 주조에 다른 음수율도 섞여 있고, 내용 형식에 있어서 전형적인 사림의 가사로서, 묘사가 섬세·치밀하며 어휘구사가 세련되어 있다.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이해와 감상

내용은 3단으로 구성되어 있고, 제1단인 서사에서는 벼슬을 버리고 자연 속에 묻혀 살겠다는 뜻을 노래하였다. 제2단인 본사에서는 낙동강 서안에 있는 매호(경상북도 상주군 사벌면 매호마을)마을에 들어가 임호정·어풍대를 짓고 거기서 바라보는 산천의 아름다움을 유려한 필치로 묘사하였다. 제3단인 결사에서는 안빈낙도(安貧樂道)와 독서궁리로 옛 성현의 마음가짐을 배우는 한편, 거문고와 술을 벗삼아 울적한 심정을 달래며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즐기는 흥겨운 삶을 노래하였다. 내용 형식에 있어서 전형적인 사림의 가사로서, 묘사가 섬세·치밀하며 어휘구사가 세련되어 있다. 가사문학사상 정극인의 '상춘곡', 정철의 '성산별곡'으로 계통이 이어지는 강호한정을 읊은 우수한 작품이다.







출처 시사랑 사람들


'한글서예이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호 (雅號) 짓는 법  (3) 2023.03.01
좋은글  (0) 2018.03.11
한글서예 이론  (0) 2016.10.03
우리나라 연혁  (0) 2014.12.25
소나무 화제쓰기  (0) 2014.07.1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