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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

내고향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19. 2. 19.

 

 

고향에 계신 부모님 묘소를 다녀왔다.

내가 살던 고향 집은 쓰러져 기와장만 빼꼭히 보인다.

신작로에는 4차 도로가 생기고~

 

육십년 넘은 집이다.

빈집으로 있는지도 삼십년도 넘어 홀로 터를 지키고 있다.

농사짓던 땅은 나무가 자라서 산으로 변했다.

 

실개천도 어디로 갔는지~

 

고향에는 사촌 오빠들만 고향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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