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는 마흔 살 생을 불꽃같이 살다 간 민중미술 조각가 박희선을 기리는 전시회가 고향 강원도 춘천에서 마련되었습니다.
6·15남북공동선언 20돌을 앞두고 남북 관계가 급속도로 경색된 가운데 분단을 넘어 통일을 노래한 전시회입니다.
춘천문화재단은 오는 26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기획전시 ‘새는 한 개의 날개로 날지 못한다 박희선’ 전을 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 기획은 생전 박 희선 작가의 친구 최태만 국민대 교수(미술평론가)가 맡았습니다.
생전에 그는 두 개의 날개로 날기를 소망했답니다.
분단된 신각한 주제로 다루면서도 생명의 가치를 축구하며 재료는 무쇠 돌 청동 나 무등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시회는 인식과 생명의 가치를 추구해온 고인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20.6.11
목향 정광옥
'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진이 시조 쓰다 (0) | 2020.06.18 |
---|---|
조침문(弔針文) 아깝다 바늘이여, 어여쁘다 바늘이여, (0) | 2020.06.18 |
2020 거리미술 페스티벌 (0) | 2020.06.14 |
인견 옷 만들기 (0) | 2020.06.12 |
보릿고개 쑥개떡 (0) | 2020.06.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