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신축년 설 명절 이야기
코로나 19로 고향도 못 갔다.
집콕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을 보낸다.
우리 집은 3년 만에 가족이 모인 설 명절이다.
명절이 되면 한구석에서 아이 생각하느라 눈물을 훔치곤 했다.
막상 작은아이 사는 모습 보니 괜스레 궁상이었다.
명절 하면 먹을 것이 풍부해야 되는 것 같다.
작은아이가 살던 호주 타지매니아 문화는 저녁때 식당에 늦게까지 음식을 먹는 것이 없다고 한다.
명절 때면 가족과 함께 마트 쇼핑하고 가족과 함께 요리를 한다고 한다.
그래선지 매주 토요일이면 가족 쇼핑이 우리 집 의무적인 일상이 되었다.
코로나 인해 내 경제사정 형편은 말이 아닌데 말이다.
외화를 벌어 왔다고만 하며 결재를 모두 한다.
나중에 왕짱 달라고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ㅎㅎ~~
용돈과 옷 모든 것을 해결은 우리 부부가 해결했는데
외국에 다녀온 후부터 부모의 대한 고마움을 알았나 보다..
많은 어려움도 즐거움도 있었나 보다.
너무 고맙다.
고생한 아버지 생각을 해주니 말이다.
가족과 함께 명절을 지내야 한다고 작은아이의 사고는 가족이 우선이라 하는 것이 맘에 든다.
출근해도 아침식사 준비도 같이하고 점심도 가족 함께 저녁도 마트 쇼핑하여 저녁 찬거리 사다가 날마다 색다른 음식을 해놓고 엄마의 퇴근을 기다린다.
난 꿈속에서 사는 것 같다.
외국생활이 고생하고 철이 들고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두 형제는 웬만한 여성보다 요리를 잘한다.
이제 결혼도 해도 될 것 같은데~~
집에서는 요리교육을 시키는 편이지만~~
설 연휴 동안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
우리가 설 연휴 때 음식은 다 해결을 한다라.
난 꿈속에서 사는 것 같다.
언제까지 가려나~~ㅎㅎ
오늘도 가족과 행복한 명절을 보내고 있다.
공지천 창가에서 주절거리며~~
2021.2.12
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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