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처서(處暑)날
나팔꽃이 담장아래 붉게 피어 긴 장마 지친듯 햇빛에 졸다 피었다.
초가을 재촉하는 참매미 자지러지게 소나무를 흔들어 대며 창가까지 와 울어댄다.
뙤약볕에 지친 호박꽃은
지독한 코로나가 침몰해 찾는이가 없다.
이글거린 햇빛도 곧 쉬어가겠지~
여름이 익어가는날
포도송이처럼 내 스스로 승리와 성공, 행운에 의미두고 한주를 시작 하는거다.
행복한 한주되세요.
2021.8.23
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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