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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향 정광옥 한글서예가
  • 목향 정광옥 서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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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여행 후기 맴섬 남도여행 후기 아침부터 폭염 경보가 울린 지난날 8월 9일 태풍 6호 카눈 사상 첫 한반도 남해안을 강타한다고 항공편 137편 결항 해안 대피령으로 전보를 받고 길을 나섰다. 국민재난안전포털 기상청 태풍정보 바다날씨 위성날씨 연실 쏟아져 쌓여만 가는 태풍특보 문자를 접했다. 제일 먼저 도착은 춘천에서 땅 끝항 땅끝 표지석 까지는 6시간을 걸렸다. 카눈 소식 북상한다는 연실 방송 들으며 창문사이로 스치는 무더위와 카눈태풍이 창틈사이로 시원한 바람으로 들어온다. 땅끝 맴섬(두개의 작은 섬이 한 쌍의 매미 같은 모습) 감동적인 순간이 행복 가득한 여행 무서움을 앞세우고 떠난 남도여행 남도의 풍류 치유와 낭만 여행의 절반은 설렘 설레지 않으면 여행은 아니다 누가 땅끝 마을이라 했던가 호젓한 섬 하나의 정원 같은.. 2023. 9. 10.
춘천 효자1동 낭만골목 낭만골목 2023. 8. 2.
김춘수의 꽃 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느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김춘수의 꽃 2023. 8. 1.
최돈선의 예술인 탐방지도 -비밀의 방] 56. 안종중의 한 획, 그리고 변화 [최돈선의 예술인 탐방지도 -비밀의 방] 56. 안종중의 한 획, 그리고 변화 기자명 최돈선 입력 2022.12.09 지면 27면 댓글 0 요약봇 바로가기 복사하기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 SNS 기사보내기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한 획 한 획, 창문에 비친 은은한 대나무 그림자 한 획을 찾기 위한 서예 50여년 무심함으로 자유롭게 획 표현 ‘글씨 잘 쓰는 선생’ 소문 자자 주위 훌륭한 교범으로 알려져 30년간의 인내 후 연 첫 개인전 고루한 전통서 벗어난 문인화가 극도의 절제와 생략·여백 담겨 서·화·전각 동시작업 예술가 ▲.. 2023. 6. 21.
강원자치도 출범기념 강원의 산수를 담다 2023. 6. 21.
봄이 오는 봄내골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시리뷰] ‘봄이 오는 봄내골’ 전시…다음달 5일까지 춘천미술협회 서예·문인화 분과 회원 28명 작가들 ◇춘천미술협회 서예·문인화 분과 회원인 정광옥·권숙희·황현숙·박경자·김순여 등 총 28명의 작가들은 ‘봄이 오는 봄내골’을 주제로 시민들과 봄을 맞는다. 봄의 시작을 알리고자 꽃봉오리가 입을 크게 ‘아-’ 벌린다. 그 아래 활짝 피어나 꽃과 향긋한 꽃내음에 얼굴이 붉어진다. 생명의 탄생, 사랑의 시작, 삶의 또 다른 도약 등 봄을 뜻하는 무수한 이야기 속 쉽게 형용할 수 없는 감정들이 뿌리를 내리고 그곳에 봄이란 생명이 태어난다. 질긴 생명력을 가진 봄은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또 다시 우리에게 찾아왔다. 이곳, 춘천에도 봄이 왔다. 춘천미술협회 서예·문인화 회원인 정광옥·권숙희·.. 2023. 6. 21.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퍼포먼스 https://youtu.be/zaAp5qF0VMk 2023. 6. 15.
우리민족의 혼(魂)과 정서 한글서예로 표현 목향 정광옥 서예가 2023. 6. 14.
한글서예 궁체 기본필법 흘림 자음쓰기 https://youtu.be/Sbak2oT3XGA 2023. 6. 11.
금강산(金剛山) 주제 한시(漢詩) 48수 금강산(金剛山) 주제 한시(漢詩) 48수 서산대사 : 휴정(休静) 풍악산(楓岳山) 壮哉楓岳山(장재풍악산) : 장하도다 풍악산이여 截然高屹屹(절연고흘흘) : 높이도 솟았구나? 幾經風與雨(기경풍여우) : 비바람 수없이 겪어왔으련만 脊梁長不屈(척량장불굴) : 네 등줄기 굽히지 않았구나? 幾經雪與霜(기경설여상) : 눈서리 맞은 적 또 얼마이랴 落落扶千立(락락부천립) : 우뚝한 그 기상 하늘을 떠이고 섰네. 亦多老松杉(역다로송삼) : 무성한 늙은 소나무와 전나무 숲 靑海通雲濕(청해통운습) : 바다구름 몰아다가 축여주누나 珍重古之人(진중고지인) : 예절 바른 옛사람들 與山猶相揖(여산유상읍) : 산을 마주하여 손잡고 절하는 天生大丈夫(천생대장부) : 대장부로 이 세상에 태어났다면 節義要先習(절의요선습) : 절개와 의.. 2023.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