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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옥시조15

[강원여성문학인회 회원 시] 매미 익선관翼善冠 [강원여성문학인회 회원 시] 매미 익선관翼善冠 기자명 정광옥 입력 2023.08.09 지면 19면 댓글 0 매미 익선관翼善冠 정광옥 소망이 있었으니 저렇게 울어 대지 누렇게 야윈 나무 위에서 우렁차게 뜨거운 땡볕에서도 뉘 그리워 우는가. 계절을 맞추어서 찾으니 믿음이요 수액을 먹었으니 목소리 청아하다 거처가 없어 검소해 텅 빈 가슴 무소유. 육 년의 기다려 온 세월이 서러운지 무언가 갈구하며 구슬피 울어 대나 천지의 기운을 품은 두상 문관 날개요. #정광옥시조 출처 / 강원도민일보 2023. 8. 15.
겨울새 (정광옥) 겨울새 2 정광옥 조금은 수척해진 외톨이 겨울새가 어둠을 골라 딛고 나무에 앉아 있다 적막한 긴 밤 끝에서 홀로 울고 있었다. 해가지면 날마다 새장을 열어 보고 새장엔 초승달만 살며시 다녀갔다 바람아 별이 내리면 겨울새는 오겠지 2023. 8. 2.
시민과 함께 즐기는 문학의 향기 봄내예술제 춘천문인협회 춘천시민과 함께하는 시 수필 시화전 기간 /2023.5.20~6.24 장소/의암공원 2023. 5. 20.
삼척 죽서루 삼척 죽서루 정광옥 죽서루(竹西樓) 오십천은 절벽 아래 흐르고 경치는 빼어나니 관동(關東)의 팔경(八景)이라 누각엔 일중(一中)과 허목(許穆) 춤을 추고 있다네 머리와 기둥들은 암반석 그렝이질 오죽은 송강가사(松江歌辭) 시비(詩碑)를 에워싸고 누각의 마루 속에는 송강이 춤을 추네 오십천(五十川) 내려 보는 절벽 위 죽서루는 천장엔 문사들의 혼들이 나부끼고 누각의 제일계정(第一溪亭)은 푸른 암벽 감돈다. 2022년 6월 1일 죽서루 다녀와서 2022. 6. 3.
겨울새 / 정광옥 時調 https://youtu.be/0lImhEm7WAM 겨울새 2 정광옥 조금은 수척해진 외톨이 겨울새가 어둠을 골라 딛고 나무에 앉아 있다 적막한 긴 밤 끝에서 홀로 울고 있었다. 해가지면 날마다 새장을 열어 보고 새장엔 초승달만 살며시 다녀갔다 바람아 별이 내리면 겨울새는 오겠지. 2022. 2. 7.
희망갖고 견디면 좋은날 곧 오리 / 정광옥 작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희망갖고 견디면 좋은날 곧 오리 한승미 입력 2020.04.22. 지면 21면 [코로나19禁 페이퍼위로展] 3.정광옥 강원여성서예협회 이사장 3.정광옥 강원여성서예협회 이사장 ▲ 정광옥 작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 작가의 말=“봄을 만끽하기 어려운 때이지만 조금만 견디면 더 아름다운 세상이 올 거예요.” ■ 서예가이자 시조시인으로 활동하는 정광옥 이사장이 도민의 희망을 간곡히 바라는 마음으로 적어내린 자작시다.‘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은 봄이 왔지만 봄 같지가 않다는 의미로 중국 전한시대에 흉노족의 땅으로 시집 간 절세미녀 왕소군의 슬픈 운명을 노래한 시구다. 정 이사장은 코로나19를 불청객에 비유하며 바이러스로 찬바람이 부는 만고풍상(萬古風霜)을 겪고 있다고 말한다. 이어 꿋꿋이 기다리면 산천에 .. 2022. 2. 2.
겨울새·2 강원도민일보 / 출처 [詩를뿌리다詩문학회 회원 시] 겨울새·2 정광옥 입력 2021.12.03. 지면 10면 조금은 수척해진 외톨이 겨울새가 어둠을 골라 딛고 나무에 앉아 있다 적막한 긴 밤 끝에서 홀로 울고 있었다. 해가지면 날마다 새장을 열어 보고 새장엔 초승달만 살며시 다녀갔다 바람아 별이 내리면 겨울새는 오겠지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2022. 2. 2.
春來不似春(불래불사춘) 정광옥 시조 희망갖고 견디면 좋은날 곧 오리 기자명 한승미 입력 2020.04.22 지면 21면 [코로나19禁 페이퍼위로展] 3.정광옥 강원여성서예협회 이사장 3.정광옥 강원여성서예협회 이사장 ▲ 정광옥 작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 작가의 말=“봄을 만끽하기 어려운 때이지만 조금만 견디면 더 아름다운 세상이 올 거예요.” ■ 서예가이자 시조시인으로 활동하는 정광옥 이사장이 도민의 희망을 간곡히 바라는 마음으로 적어내린 자작시다.‘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은 봄이 왔지만 봄 같지가 않다는 의미로 중국 전한시대에 흉노족의 땅으로 시집 간 절세미녀 왕소군의 슬픈 운명을 노래한 시구다.정 이사장은 코로나19를 불청객에 비유하며 바이러스로 찬바람이 부는 만고풍상(萬古風霜)을 겪고 있다고 말한다.이어 꿋꿋이 기다리면 산천에.. 2022. 1. 23.
한국문인협회 강원문학 제53집 수록작품 2021. 10. 13.
달빛을 훔친 그녀 달빛을 훔친 그녀 봄날에 갈피갈피 떠오른 고향생각 달빛이 비쳐주니 골짜기 녹는 소리 새벽별 춘풍의 기운 버드나무 움틈다 새벽별 훔치다가 달빛을 훔친다 2021.3.30. 공지천 창가에서~~ 2021.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