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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향 정광옥 한글서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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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심기 준비 삼월은 모춘이라 청명 곡우 절기로다.한식날 식목하고 텃밭에 산나물 묘종 심고내일은 한식이다.농부의 일손이 바뻐 정신없는 시기이다.산나물 묘종 취나물 명이나물 잔대싹 산참나물 할미꽃 튜율림 등 구입하였다. 유난히도 추운 산촌집은 아직도 집 응달에는 눈속에서 다육이가 몸살을 앓고 있다. 취나물 뿌리 번식으로 키우려고 300개 잔대싹 뿌리 150개 명이나물 뿌리 친구가 10년된 500개 주고 왕창 부자가 된기분이다.400평 쯤 되는 텃밭 더덕 이랑 옆에서 몇이랑 심어야 겠다.수확하기 힘든 땅콩이나 검정콩은 힘이 들고 달빛형제가 일손이 없어 우리 부부는 산나물로 심자고 하였다.다육이도 분갈이 거름흙 마사토 자동차 가득실고 내일은 고속도로 누비며 달려가 산촌에서 흙과 함께 살고 있는 하루일게다. 올부터 농작물은 .. 2025. 4. 4.
가을연잎 강원일보 기사 / 펌https://www.kwnews.co.kr/page/view/2025033000374956832홍예빈기자 happy@kwnews.co.kr입력 : 지면 : 2025-03-31(22면)강원시조 연간집(제40집)의 품위를 돋보이게 하기 위한 표지그림을 공모하였다.한국화, 산수화, 서양화 등 구별 없이 가을의 내용 공모를 하였다.이번 출품한 작품은 가을 연잎, 한지 먹 물감, 60×120cm, 2022년 作, 문인화 연꽃은 처염상정(處染常淨) 아무리 더러운 곳에 있어도 깨끗함을 잃지 않는다는 뜻으로 진흙 속에서 우뚝 선 연꽃은 깨끗한 자태를 뽐내고 연잎은 진흙이 가려준다. (춘천 현지사 연꽃마을에서 가을 연잎)-------------------------------◇정광옥 강원여성서예협.. 2025. 4. 3.
경험관리 간담회 경험관리 간담회지난 금요일 (3.28) 춘천시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경험관리 간담회가 있었다. 센터 등록 활동처 관리자들이 모인 간담회이다.좀 더 원활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각 활동처에서 진행되고 있는 자원봉사 활동의 절차는 어떠한지와 봉사활동 진행했을 때 기억에 남는 긍정적 또는 부정적 사례 등 함께 나누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내용을 이야기하는 간담회이다.자원봉사센터 담당자와 활동처 남부복지관 월드비젼 팀들 열심히 응원하고 싶었다.내가 맡고 있는 것은 충효예실천본부 춘천지회 봉사단체이다. 그동안 충효예실천본부 강원학생 휘호대회에서 2002년부터 20여 동안 서예운영위원장으로 자원봉사 활동하였다. 봉사처와 봉사자를 겸하고 문화예술 전시 경험의 바탕으로 진솔하게 엮어가며 이야기해봤다. 올해는 가훈 써.. 2025. 4. 3.
김유정 선생 추모제 영원한 청년작가 김유정 선생 제88주기 추모제2025.3.29김유정 문학촌 낭만누리 김유정동상 앞 2025. 4. 1.
고추장 담기 찹쌀고추장 담기 오랜만에 시골집에 가서 고추장과 된장을 담았다.아프다는 핑계로 시골집 낙엽과 먼지가 뜰 안에 가득하다.열심히 밀린 일을 하고 겨울을 지날 때 마다 한 바탕 소동을 한다.수도계량기 온실 속 다육이 모두 지난겨울이 수난을 겪었다. 모두 얼어 터지고 그래도 그 속에서 복수초 산수유 개나리가 피기 시작한다. 그래도 아픔 상처가 거의 낫서 시기로 봐서 장을 담아 동생들과 나누어줘야 될 걸 같아서 고추장과 된장을 만들었다.옆기름 찹쌀 메주가루 풀어서 다시마도 얻어 놓았다..산촌에다 퇴직 식수 습설이 내려 소나무도 가지가 찢어지고 식물들이 얼마나 아팠을까. 온실에 다육이도 얼어 죽었으니 모두 내 탓이다 시골에 가지 않고 집주인 나를 쾌유하느라 돌보지 못한 탓이다. 그래도 소나무에 날아올 송홧가루가 장.. 2025. 4. 1.
강원시조 40집 표지화 공모 정광옥 서예가 당선 강원시조 40집 표지화 공모 정광옥 서예가 당선기자명 김진형  입력 2025.03.31지면 22면 댓글 0 작품 ‘가을 연잎’ 선정강원시조시인협회(회장 김양수)는 강원시조 40집 표지화를 공모, 당선작에 정광옥(사진) 서예가의 작품 ‘가을 연잎’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수상작은 춘천 현지사 연꽃마을의 연잎을 배경으로 그린 작품이다. 김진형 김진형 formation@kado.net 2025. 3. 31.
정광옥 강원여성서예협회 이사장, 강원시조 40집 표지화 당선 여성정광옥 강원여성서예협회 이사장, 강원시조 40집 표지화 당선홍예빈기자 happy@kwnews.co.kr입력 : 2025-03-30 13:01:58 수정 : 2025-03-30 13:59:43 지면 : 2025-03-31(22면)◇정광옥 강원여성서예협회 이사장강원시조시인협회는 정광옥 강원여성서예협회 이사장의 작품이 강원시조 제40집 표지화로 선정됐다.협회는 최근 표지화 공모를 진행, 심사를 통해 정광옥 화백의 ‘가을 연잎’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작품은 춘천 현지사 연꽃마을을 배경으로 한 문인화로, 잎이 동그랗게 오므려졌다가 다시 펼쳐진 모습과 진흙 속에서 우뚝 선 연잎이 자태를 통해 깨끗한 이미지를 전하며 연꽃이 진 뒤의 풍경 속에서도 만개했던 순간의 아름다움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5. 3. 31.
깻잎반찬 주말 봄비가 오고 산간에는 눈이 온다.마트에서 깻잎 한박스 사다가 재어보니 유리그릇에 5개가 담겨진다.시골 형님댁 보내드리고 냉동실 들어가 한달간 먹을 밑반찬이다.한박스에 이렇게 저렴하면 농가들은 전기료 수고비 어디에서 보충하나~~반찬 해먹는것도 미안해서 못먹겠다.가슴이 아리다.이 한겨울에 싱싱한 깻잎 반찬이라니~~고마움 마음으로 깻잎반찬을 먹는다. 즐거운 주말 오후를 보내며2025.3.16#목향서예가요리법 2025. 3. 17.
제주여행 후기 왜 수선화가 매화보다 한수 위라고 했나~~ 오동나무로 만든 악기는 천 년을 묵어도 자기 곡조를 간직하고매화는 일생을 추워도 그 향을 팔지 않는다 달은 천 번을 이지러져도 본바탕은 변치 않으며 버드나무 가지는 백 번 꺾여도 새 가지가 돋아난다.- 신흠, 야언(野言) 선조들의 매화 사랑은 참 유별했습니다. 매화는 봄꽃 중에서 가장 먼저 피는 꽃으로 대략 입춘을 전후로 피는데, 선비들은 신흠의 시에서 처럼 ‘일생을 추워도 향을 팔지 않는’ 매화를 보며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쉽게 타협하거나 굽히지 않겠노라 스스로의 정신을 가다듬어 다지요. 퇴계선생이 한성의 집에 있는 분재 매화에게 말합니다. 고맙게도 그대 매화 나의 외로움 함께하니 나그네 쓸쓸해도 꿈만은 향기롭다네귀향길 그대와 함께 못 가 한스럽지만서울 세속.. 2025. 3. 16.
목향 정광옥 소개 저 서예가는 한글에 담긴 미학적 가치와 인문학적 가치를 회화적으로 풀어내는 예술가입니다. 흰 화선지 위에 검은 먹을 그을 때마다 먹, 종이, 글자는 그 이상의 의미로 새롭게 되살아나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다채로운 색감 없이도 형태 자체의 표현력이 새삼 재인식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강원여성서예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정광옥 목향한글서예학원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며 춘천시평생학습관, 춘천퇴계동, 신북읍사무소에서 21년 한글서예와 문인화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춘천을 주 무대로 활동하며 지금까지 개인전 18회와 국내외 초대 회원전에 600여 회 참여했습니다.저 목향 정광옥 서예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 부문 초대 작가이자 시조 시인, 화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한국인 예.. 2025.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