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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

다릅나무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18. 8. 14.

 

 

 

 

 

폭염속에서 ~

 

천장에서 에이컨이 지친듯이 입을 벌러댄다.

 

생강 마늘 양잿물보다 독한것은 여자요.

물레방아 허풍선이는 남자로구나.

 

지금 쓴 정선아리랑 노래가사이다.

 

혼자서 이밤중에 킥킥대며 웃는다.

나도 그런가~~

정선아리랑은 구전문학이라 재미있고 즐겁다. 그리고 우리할머니의 할머니들이 삶이다.

 

난 독한것보다

정성드려 다양하게 전시 하고 싶어서 오늘밤도 붓 잡고 안달을 하는거다.

 

이 작품은 소재가 다릅나무이다.

 

한방에서 가지는 약재로 쓰이는데, 관절염에 좋고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 한다고 한다.

 

속담에 다릅나무는 병마를 지키는 수문장 역할을 한다는 전해지고 있다.

 

다릅나무 효능 좋다고 하여 작품을 해 보았다.

효능은 임파선암 갑상선암 종양 위암 폐암 직장암 자궁암 혈액암 향궤양 생리통 편두통 각종암 낫게 하거나 호전 된다고 한다.

껍질에도 알칼로이드 들어있고 뿌리에는 사포닌이 있다고 한다.

 

이 다릅나무 나이테를 세어보니 88개이다.

 

이번 개인전 준비 하면서 나의 모습을 되돌아 보며 이번 마지막 폭염속에서 잊혀지 않는 열정과 독한것은 여자요 라는 정선아리랑 노래가사 처럼 오늘부로 이번 작품은 종결한다.

곧 책교정으로 들어간다.

 

이번 목향 정광옥 개인전 정선아리랑 세계로 가다 주제로 노래가사 140수와 작품 50점 엮음아리랑 정선아리랑 썼으며 노래가사는 지금까지 6년동안 총600여수 한글 서예로 썼다.

정선아리랑을 사랑 했기 때문일게다.

 

제11회 무술년 회갑전을 또 자축 해 본다.

 

2018.8.14

목향 정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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