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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

나의소소한 이야기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18. 8. 13.

 

 

 

 

 

 

 

 

나의 소소한 이야기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 옷이 땀에 젖어 자주 손질하기가 어렵다.

 

이번에는 산촌에서 지하수 손빨래하며 햇빛에 말려 다시 풀을 먹이며 햇빛에 말리면 뻣뻣하다.

 

다 말린것을 새벽에 뜨락에 널어 놓는다.

 

그 이유는 이슬에 젖으면 눅눅하기 때문에 다림질이 잘 다려지기 때문이다.

 

친정어머니께서는 아버지 모시 바지 저고리를 곱게 만들어 빨아 햇빛에 말려 다시 풀을 먹여 새벽에 내리는 이슬 맞게한후 다림질하여 외출하시게 하는 어머니 모습이 생각나 비숫하게 재연 해 보았다.

 

물 분위기가 없을때 이슬 맞추어 지혜로운 어머니들이 자랑스럽다.

 

예쁘게 손질한 옷을 입고 예쁘게 멋내며 강의를 하는거다.

내일 강의를 기대 해 본다.

 

2018.8.13

목향 정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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