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소한 이야기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 옷이 땀에 젖어 자주 손질하기가 어렵다.
이번에는 산촌에서 지하수 손빨래하며 햇빛에 말려 다시 풀을 먹이며 햇빛에 말리면 뻣뻣하다.
다 말린것을 새벽에 뜨락에 널어 놓는다.
그 이유는 이슬에 젖으면 눅눅하기 때문에 다림질이 잘 다려지기 때문이다.
친정어머니께서는 아버지 모시 바지 저고리를 곱게 만들어 빨아 햇빛에 말려 다시 풀을 먹여 새벽에 내리는 이슬 맞게한후 다림질하여 외출하시게 하는 어머니 모습이 생각나 비숫하게 재연 해 보았다.
물 분위기가 없을때 이슬 맞추어 지혜로운 어머니들이 자랑스럽다.
예쁘게 손질한 옷을 입고 예쁘게 멋내며 강의를 하는거다.
내일 강의를 기대 해 본다.
2018.8.13
목향 정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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