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님은 갔지만
나는 님을 보내지 않이 하였습니다.
만남은 헤어짐을
헤어짐은 만남을 전제하고
이별의 슬픔에 절망하지 않고
그것을 새로운 만남의 희망으로 생각해 봅니다.
슬픔을 희망으로 역전 시킬 수 있는 힘도 가져봅니다.
삶에 있어서 만남과 헤어짐을 깊이 있게 깨달아 봅니다.
저희 늘샘 권오실 선생님께서는
파주 헤이리마을 천주교
참회와 속죄의 성당
3월 26일 비오는 날 10시 봉안당에 잘 모셨습니다.
선생님을 잃은 유가족 갈물한글회원님들 늘샘회 회원님들 한글서예가님들께 심심한 위로를 보내드립니다.
그리고 저와 함께 슬픔을 나누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2022.3.28.
목향 정광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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