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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

퇴계동사무소 문인화반입니다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22. 4. 1.

 

 

 

 

 

 

 

 

 

춘천 퇴계동 사무소 자치 프로그램 문인화 취미반 이야기입니다.

하루에 한 번씩 웃고 삽니다.
문인화반 인원은 정원에서 20명에서 60% 12명입니다.

3개월 동안 재미있게 그림을 그리며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 10월부터 3월 까지 6개월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출석하신 87세 어른신입니다. ZOOM 수업도 빠지지 않으시고 열심히 하셨습니다.
남 보다 1시간 일찍 오셔서 열쇠로 자료실에서 꺼내 먹을 갈기 시작합니다.
하루 4시간씩공부를하시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추우나 더우나 창문 환기를 시키며 코로나 예방 온갖 열심히 충성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강사 특권으로 상장 만들어 드렸습니다.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모릅니다.
꽃다발 건네 드리고 인사 말씀하시라고 하니 평생 처음이라고 하시지만 그것은 사실인 줄 모르겠습니다.
작은 것에 좋아하시는 어르신입니다.

하루에 팔굽혀펴기는 기본으로 20회 하시며 샘도 여간 아니십니다.
우리 문인화반은 그림을 그리면 뒤에 붙여 놓고 평가를 합니다.
모두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아름답고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도 보람찬 하루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자리를 마련하신 퇴계동 동장님께 감사를 드릴 뿐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어르신들은 갈 곳 없으신분들 문을 활짝 열어주신 퇴계동 자치위원회 감사드립니다.
왕초보자 수강생 여러분들의 사군자 그리는 모습을 보며 박수를 쳐드립니다.

2022.3.31.

목향 정광옥

#퇴계동문인화반
#춘천퇴계동
#즐겁게삽시다
#문인화강사정광옥

#한글궁체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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