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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향 정광옥 한글서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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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igraphy7

목향서예 캘리그라피 youtu.be/i7kwALT6_4Q 당신은 꽃길만 걸으세요~~ 2021.1.30 목향 정광옥 2021. 1. 30.
이황의 시조 청산은 어찌하여 youtu.be/ZYkOEc1GHZM 청산은 어찌하여 만고에 푸르르며 유수는 어찌하여 주야에 긋지 아니는고 우리도 그치지 말고 만고상청 하리라. 靑山(청산)은 엇뎨 야 萬古(만고)에 프르르며 流水(유수)는 엇뎨 야 晝夜(주야)에 긋디 아니 고 우리도 그치디 마라 萬古常靑(만고상청) 호리라 푸른 산은 어찌하여 오랜 세월 동안에 푸르르며 흐르는 물은 어찌하여 밤낮으로 그치지 아니하는가 우리도 그치지 말아서 오랜 세월 변함없이 푸르리라 엇뎨 야 : 어찌하여. 萬古(만고) : 오랜 세월. 긋디 : 그치지. 萬古常靑(만고상청) : 오랜 세월 동안 변함없이 푸르름. 이 시조의 지은이인 이황은 조선 중기 문신(文臣)이자 학자이며, 호는 퇴계(退溪)이다.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을 하였으나 정치 상황이 어지러워지자 벼슬을.. 2021. 1. 16.
이방원의 시조 하여가 한글서예 쓰기 youtu.be/Bj2wN_ibrnA 이방원의 시조 하여가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 백 년까지 누리리라. 이방원의 하여가(何如歌) 고려말 이방원이 정몽주를 조선을 건국하는 과정에서 뜻을 같이하는 사람으로 만들고 싶어서 부른 노래 이런들어떠하며 저런들어떠하리 => 공양왕이면 어떠하고 이성계면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 고려가 조선이 된 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져 => 정몽주 자네와 내가 서로 어우러져 백년까지 누리리라 => 이성계를 모셔 백년동안 권세를 누려보자. 하여가(何如歌)와 단심가(丹心歌) 고려 말 이방원(이성계의 아들)이 정몽주에게 조선을 건국하는데 뜻을 같이 하자고 노래합니다. 이것이 하여가(何如歌)입니다... 2021. 1. 15.
황진이의 시조쓰기 동짓달 기나긴 밤에 youtu.be/5TiH8XOSpzA 황진이의 시조 동짓달 기나긴 밤을~~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베어내어 춘풍 이불 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 님 오신 날 밤이어든 굽이굽이 펴리라 동짓달 기나긴 밤을(황진이)의 작품 이 작품은 추상적 개념을 구체적으로 시각화한 발상과 표현이 특징인 작품이다. 추상적 개념인 시간을 구체적 사물로 형상화하여 그 한가운데를 잘라서 이불 아래 넣고 편다고 한 발상이 돋보이며, ‘서리서리’와 ‘구뷔구뷔’같은 우리말 의태어를 절묘하게 구사하여 여류 시조의 섬세함이 드러난 대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동짓달 기나긴 밤을 이해와 감상} 임을 기다리는 여인의 간절한 마음을 참신한 비유로 호소력 있게 형상화한 작품이다. 초장에는 동짓달 기나긴 밤의 외로운 여심이 ‘한 허리를 버혀 .. 2021. 1. 15.
황진이의 시조 청산리 벽계수야 youtu.be/-tjrGs7VVII 황진이의 시조 청산리 벽계수야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감을 자랑 마라 일도창해하면 돌아오기 어려오니 명월이 만공산 하니 수여간들 어떠하리. 황진이의 시조는 삶에 대한 애착을 보이고 쾌락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특히 당대 사대부들이 지닌 관념적 자연관과는 달리 독창적인 자연관을 통해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였다는 점에서 문학적 가치가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 시조는 작가가 왕족인 벽계수를 유혹하고자 불렀다고 전해지는 작품으로 중의적 표현을 통한 덧없는 인생을 즐기자는 작가의 권유는 기녀다운 솔직한 호소력을 보여 주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o. 갈래 : 평시조, 서정시 o. 성격 : 낭만적, 회유적, 향락적 o. 주제 : 인생의 덧없음과 향락에 대한 권유 * 특징 ① .. 2021. 1. 15.
황진이의 시조 한글서예로 쓰기 / 청산은 내 뜻이오 youtu.be/dPGbwpdFSN8 황진이의 시조 청산은 내 뜻이오 청산은 내뜻이요 녹수는 님의 정이 녹수 흘러간들 청산이야 변할 손가 녹수도 청산을 못잊어 울어 예어 가는고 【시조】- 황진이 청산(靑山)은 내 뜻이오 녹수(綠水)난 임의 정이 녹수(綠水) 흘너간들 청산이야 변할손가 녹수(綠水)도 청산(靑山)을 못니져 우러 예어 가난고 【현대어 풀이】 푸른 산은 나의 뜻이요, 푸른 시냇물은 님의 정이니 푸른 시냇물은 흘러흘러 가지만 푸른 산은 (녹수처럼) 변하겠는가 푸른 시냇물도 푸른 산을 못 잊어(잊지 못하여) 울면서 흘러가는구나. 【해설】 서경덕, 박연 폭포와 아울러 스스로 자신을 송도 삼절이라 일컬은 황진이는, 아름다운 미모와 詩書音律(시서 음률)에 뛰어나고 묵화도 잘 쳐, 문인, 碩儒(석유)와 詩.. 2021. 1. 11.
황진이의 시조 어져 내 일이야 youtu.be/juJ3TAQTO_o 황진이의 시조 어져 내 일이야 그릴 줄을 모로다냐 이시라 하더면 가랴마는 제 구태여 보내고 그리는 정은 나도 몰라 하노라. 내일이야 : 내가 한 일이여 하더면 : 했더라면 구태여 : 구태여 이시라 하더면 가랴마는 제 구태여 : ‘제 구태여’는 ‘임이 구태여’나, ‘내가 구태여’로 다 해석이 가능하다. 어떻게 해석하든, 이별은 어쩔 수 없는 일이며, 그 책임을 굳이 따져 무엇이겠느냐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아! 내가 한 일이 후회스럽구나. 이렇게도 사무치게 그리울 줄을 미처 몰랐더냐 있으라 했더라면 임이 굳이 떠나시려 했겠느냐마는 내가 굳이 보내 놓고는 이제 와서 새삼 그리워하는 마음을 나 자신도 모르겠구나. 지은이 - 황진이(黃眞伊, 연대 미상, 본명은 진(眞). .. 2021.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