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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2017 춘천 그곳에 살고 싶다

by 목향정광옥서예가 2017. 10. 8.

춘천 사람들 (기사)

닭, 호랑이와 함께 보는 춘천인물전

한글서예가 목향 정광옥 제10회 초대 개인전
23일~다음달 10일 강원발전연구원 RIG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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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서예가 목향 정광옥 작가의 제10회 초대개인전이 설날 연휴기간을 포함해 3주 동안 개최된다.

 강원발전연구원의 제의로 개최하게 된 이번 전시는 춘천의 역사인물전에 출품했던 작품들과 설을 앞둔 시기적 상황을 고려해 닭의 해인 정유년에 맞춰 닭을 주제로 한 작품과 춘천의 상징동물인 호랑이를 주제로 한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작가는 23일 개막된 전시 인사말에서 “옛날에는 새해가 되면 호랑이 그림과 닭의 그림을 그려 집안에 걸어두었다”며 “닭은 입신출세와 부귀공명을 상징하며, 호랑이 그림은 모든 액운을 예방하고 병을 낫게 하는 수호신으로 여겨져 왔다”고 밝혔다. 작가는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울 때 웃음을 읽어버린 사람들이 많아 희망을 여는 마음으로 춘천 호랑이 기운도 담아 보았다”며 더불어 “춘천 인물의 위대한 삶이 이루어 낸 업적을 새겨보고, 그 뜻을 다시 헤아려보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글서예가로 강원여성서예협회장을 맡고 있는 작가는 “지난해 여름 송암아트리움에서 개최된 춘천의 역사인물전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며 “공무원들이 이런 전시를 많이 보았으면 좋겠다는 제안이 있었다”고 전시 개최이유를 밝혔다.

 전시개막일인 23일 오전 11시와 2월 6일 오전 11시에는 작가의 작품설명이 있다. 이번 전시에 출품되는 작품은 궁서체와 창작체로 출품된 작품 23점이다. 전시는 23일 개막해 2월 10일 까지 열린다.


                                                                                오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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