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021 제48회 신사임당 시상식 그 영원한 달빛 겨레의 어머니 제48회 신사임당 시상식 올해 수상하신 속초 출신 한정희 여사가 선정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강릉 오죽헌 11시 신사임당 동상 앞에서 헌다례와 오후 2시 강릉아트센타에서 있습니다. 축하해 주십시오. 2022.5.27 목향 #신사임당시상식 2022. 5. 27. 약사천 약사천 장미길 2022. 5. 26. 춘천 약사천 산책길 https://youtu.be/w6iQtCnYELc 춘천 약사천 산책길 2022. 5. 26. 불두화 산촌의 불두화 (佛頭花) 둥근형태의 꽃 모양이 부처님 머리 모양을 닮았다 하여 불두화라 하였다. 순백으로 피어 풍성한 불두화를 화병에 꽂아 들여놓으면 집안 전체가 환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산촌 뜨락 핀 불두화를 꺾어 오라고 하여 울님이 꺾어와 오늘 꽃꽂이하였다. 불두화는 꽃이 공처럼 아름다워 꽃꽂이 용 소재로도 많이 이용한다. 나뭇가지에서 꺾을 때에는 새벽에 꺾어서 물에 담가오라고 하니 그대로 시키는 대로 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우리 시 엄니는 불두화를 엄청 좋아하신다. 나도 그렇지만~~ 꽃이 피면 작은 아들에 집으로 꺾어다 주신다. 아마 불교 신자라서 그런 신가보다. 불두화를 보면 돌아가신 시어머니 생각이 많이 난다. 뜰에 핀 작약과 노란 붓꽃을 꺾어와 주방 테이블에서 꽃꽂이했다. 내가 만든 .. 2022. 5. 23. 청평거사 진락공 이자현 896주기 추모 헌다례 청평거사 진락공 이자현 896주기 추모 헌다례 청평거사 이자현의 본관 인주(仁州) 호는 식암(息庵) 청평거사(淸平居士) 희이자(希夷子)로 1061년에 태어났다. 1089년 관직을 버리고 청평산에 들어와 식암(息庵)에 주로 머물며 채소 음식과 누비옷으로 검소하게 생활하고 절제하고 청정한 낙으로 삼았다. 매년 음력 4월21일 청평거사 진락공 이자현 헌다례에서 해마다 청평산에서 청빈과 무욕을 즐거움으로 여긴 청평거사 이자현의 삶을 기리며 기일을 즈음하여 헌다려를 올리고 있다. 5월의 신록 연두빛 나뭇잎 상큼하다. 청평거사 진락공 이자현 헌다례 2022.5.21. 목향 #청평거사진락공이자현헌다례 2022. 5. 22. 쑥찰떡 산촌 이야기 산촌 들녘에는 온천지가 쑥밭이다. 깨끗하고 흔한 쑥도 귀한지 모르고 지나칠때가 많았다. 나도 나이가 먹나보다 왠지 저 쑥을 뜯어다가 수업시간에 우리 문인화반과 한글서예반 수강생들에게 쑥쑥 실력이 높아지는데 찰쑥떡을 만들어서 나누어 먹었으면 더 실력이 높아질것 같았다. 쑥을 식소다를 넣고 삶아 초록빛으로 엄청 많은 쑥을 가지고 방앗간에 달려갔다. 처음 해 보는 쑥찰떡 정말 맛았다. 주는마음도 행복과 기쁨이다. 모두 좋아하며 즐겁고 신기했다. 난생 처음 쑥떡을 해 본것 맛있게 만들어 보았다. 2022.5.17 목향 #쑥떡 #목향서예가요리법 2022. 5. 22. 도시가 살롱 꽃꽂이 * 플라워 카페에서 꽃꽂이 만들기 (6회) 도시가 살롱 6회차 마지막 수업이다. 들꽃 꽃꽂이는 처음이다. 불두화 냉이꽃 붓꽃 카아네이션 하늘과꽃 등 재활용 용기로 꽂아 보았다. * 도시가 살롱 - 춘천문화재단 - 커뮤니티 심리방역 프로젝트 작은 모임이 만드는 삶의 임팩트 봄바람 가득한 춘천 우리 동네 매력적인 공간 한일식물원, 플라워카페 소중하고 특별한 날 아니더라도 들에서 자란 꽃이라도 이쁘게 보면 더 예쁜 의미를 갖게된다. 식탁위에 나만의 꽃꽂이로 직접 만든것으로 장식해 본다. * 꽃이 스미다 꽃 식물원과 함께 운영하는 플라워 카페로 간단한 식사와 커피를 즐길수 있는 공간 장소/춘천시 약사고개길 50 한일식물원 전화/ 033 256 2797 연중무휴 2022.5.17. 목향木鄕 #플라워카페 #목향서예.. 2022. 5. 18. 모내기 울 밑에 불두화가 하얗게 피어나면 다락논에 누렁이 음메 하고 힘든 걸음으로 써레질하며 끌고 나간다 밭뚝에 핀 찔레꽃 향기 날리면 울 엄마 광주리 이고 모내기 새참 챙겨 갈때면 엄마의 두 팔에 담긴 세월의 무게에서 올 한해 풍년농사가 묻어난다 모 심을때면 엉덩이 흔들며 손 한번 놀리고 한 땀 한땀 못줄 따라 채워간 모내는 뒷모습은 춤 따라 막 걸기 권주가 풍년을 기원하며 어느덧 저녁놀 허리춤에 스며든다. 목향 2022.5.17 2022. 5. 18. 바른글씨 바른글씨 글씨는 마음나타나곤한다. 80세를 바라보는 분께서 쓴 글씨다. 글씨를 예쁘게 쓰고 싶어서 오신 학원수강생이다. 3개월째인데 이제 그만 오시라고 하느데도 재밉다고 하시면서 글씨를 쓰신다. 목향한글쓰기 2022. 5. 14. 내 고향 원시림 나의 고향 생가 다 스러지고 앙상한 뼈도 남지 않았다. 곧 철수할 모양이다. 페허가 속에는 아버지가 쓰신 상량 글씨 행초서 쓴 것 보려고 들어가니 상량 쓴 대들보는 보이지 않고 그 위에 덧붙여서 씌어 있었다. 부모님 산소에 카이네션을 심어 드리고 내가 가재 잡고 오디 따 먹었던 큰골을 찾아갔다. 원시림 원시림을 연상케 했다. 호주여행 갔었을 때 관중 그 기억이면 딱 일게다. 부모님 유산으로 받은 땅 밭과 논 전 1000평과 답이 1600평 2600평이 원시림으로 변했다. 개천에는 가재가 와글와글 거리고 건답에 올라가면 이마에는 구슬땀을 흘리면 개암을 깨물며 오르며~~ 아버지 점심 식사 준비로 따끈한 밥이랑 오이냉국을 머리에 이고 줄렁거리며 주전자에는 막걸리 한잔을 들고 산골을 올라가면 벌들이 웡웡거리고 .. 2022. 5. 10.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4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