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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향 정광옥 한글서예가
  • 목향 정광옥 서예가

목향정광옥385

산촌 이야기 산촌 이야기 산새들이 물어준 산두릅 산새들이 밤나무 위에서 두릅 씨를 먹다가 이야기하는 중 그냥 떨어져 두릅나무가 되었습니다. 오히려 심은 것은 죽고 산새들이 물어준 두릅만 먹고 봤습니다. 2022. 4. 27.
장 가르기 산촌 이야기 장 가르기 간장 담근 지 50여 일 되었다. 장 가르기를 해야된다. 장 담그기 할 때마다 걱정이 앞선다. 시엄마 계실 때에는 오셔서 담아 주시곤 하셨는데 혼자 해야 되니 말이다. 난 용감하다. 그냥 해 본다. 친정 엄마 하시던 기억으로 해야 된다. 올해는 다르게 장 만들기를 한다. 간장에서 된장을 건져 계랑 메주를 섞어서 고추씨를 얹고 다시마를 얹고 그 위에 비닐봉지 속에 소금을 넣고 된장 위에 앉혀 놓았다. 맑은 공기와 햇빛 속에서 익어가는 소리가 들리면 얼마나 좋은지 기대가 된다. 작은 녀석이 도와줘서 한결 좋다. 기대에 꿈이 가득 차 마음이 설렌다. 친정동생들에게 나누어 주면 좋아할 게다. 산촌에서~~ #목향서예가의 요리법 #장 가르기 2022.4.24 목향 2022. 4. 27.
한글서예의 큰별이 지시다 2022. 4. 9.
춘천석사교회 창립 100주년 기념비 춘천석사교회 창립 100주년 축하드립니다. 예수님께서 이끄시는 교회 4월 5일 창립100주년기념 기념비를 한글서예 판본체 썼습니다. 관심과 격려의 함께하여 주신 목사님과 원로 목사님등 깊은 감사드립니다. 2022.4.5 목향 정광옥 쓰다 #춘천석사교회창립100주년기념비 2022. 4. 9.
한글궁체길잡이 서예교본 이 책은 그동안 한글을 쓰고 연구한 경험과 옛 어르신들의 글씨에 담겨있는 정성을 보면서 느꼈던 점을 풀이한 것이 무엇보다 많다. 궁체는 우선 쓰는 이로 하여금 정성과 마음가짐부터 중요하다. 한글 궁체는 첫째 기본 획이 중요하고, 둘째는 집필법이 정확해야 하며, 셋째는 획의 방향 전환, 넷째는 획의 모양새가 아름다워야 한다. 한글 궁체는 자형이 단아하며 예쁘고 섬세하기 때문에 이렇게 갖추려면 수많은 연습을 필요로 한다. 모든 붓글씨는 살아서 움직이듯 한글 궁체도 정의와 도덕, 윤리같이 단아하고 부드러워야 한다. 사람마다 한글 궁체를 쓰는 습관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글자 수에 맞추어 세자 글자, 네 자 글자, 다섯 자 글자로 접어서 쓰도록 한다. 아름답고 살아 있는 글씨를 쓰려면 팔을 들고 큰 글씨부터 연.. 2022. 4. 8.
춘천석사교회 창립 100주년 기념비 세워 강원일보 기사 춘천석사교회 창립 100주년 기념비 세워 2022-4-5 (화) 20면 - 허남윤 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교회 주차장서 3단 기념비 제막식 내일까지 부흥성회 특강 등 진행 춘천석사교회가 창립 100주년을 맞이했다. 교회는 지난 3일 교회 주차장에서 손학균 담임목사와 100주년 준비위원장인 이종헌 장로, 성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100주년 기념비는 1922년 석사교회 창립 이래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나 온 지난 100년간의 여정을 기념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교회의 비전을 담고 있다. 3단으로 제작된 기념비의 받침돌은 ‘든든한 반석'을, 가운데 돌은 골리앗을 쓰러뜨린 ‘물맷돌'을 상징한다. 또 맨윗돌은 ‘구원의 방주'라는 의미를 지닌다... 2022. 4. 8.
노을 노을 열심히 일하다가 일손을 마무리 할 때쯤 이면 불타는 저녁연기와 노을이 비쳐준다 흰 날개가 달린 천사가 손잡고 올라가는 찬란한 노을풍경이다. ​ 모래밭 간지럽게 발가락 사이로 노을이 쏟아지면 발갛게 익어가는 대지는 식는 줄 모른다. 2022.4.4 목향 2022. 4. 4.
김치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법 김치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법 들기름 한 숟가락에 넣고 묵은 김치를 깔아 줍니다. 밥과 햄은 짤게 썰어 넣습니다. 들기름으로 계란 후라이로 익혀 놓습니다. 소고기가 댕글댕글 익혀질때까지 볶습니다 뚝배기 위에 햄이 어느 정도 익으면 볶은 소고기를 얹어 넣습니다. 김치가 지글지글 끓이면 김치가 볶아지면 계란을 위에 얹어서 비벼 줍니다. 2022. 4. 4.
퇴계동사무소 문인화반입니다 춘천 퇴계동 사무소 자치 프로그램 문인화 취미반 이야기입니다. 하루에 한 번씩 웃고 삽니다. 문인화반 인원은 정원에서 20명에서 60% 12명입니다. 3개월 동안 재미있게 그림을 그리며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 10월부터 3월 까지 6개월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출석하신 87세 어른신입니다. ZOOM 수업도 빠지지 않으시고 열심히 하셨습니다. 남 보다 1시간 일찍 오셔서 열쇠로 자료실에서 꺼내 먹을 갈기 시작합니다. 하루 4시간씩공부를하시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추우나 더우나 창문 환기를 시키며 코로나 예방 온갖 열심히 충성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강사 특권으로 상장 만들어 드렸습니다.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모릅니다. 꽃다발 건네 드리고 인사 말씀하시라고 하니 평생 처음이라고 하시지만 그것은 사실인 줄.. 2022. 4. 1.
참회와 속죄의 성당 아아 님은 갔지만 나는 님을 보내지 않이 하였습니다. 만남은 헤어짐을 헤어짐은 만남을 전제하고 이별의 슬픔에 절망하지 않고 그것을 새로운 만남의 희망으로 생각해 봅니다. 슬픔을 희망으로 역전 시킬 수 있는 힘도 가져봅니다. 삶에 있어서 만남과 헤어짐을 깊이 있게 깨달아 봅니다. 저희 늘샘 권오실 선생님께서는 파주 헤이리마을 천주교 참회와 속죄의 성당 3월 26일 비오는 날 10시 봉안당에 잘 모셨습니다. 선생님을 잃은 유가족 갈물한글회원님들 늘샘회 회원님들 한글서예가님들께 심심한 위로를 보내드립니다. 그리고 저와 함께 슬픔을 나누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2022.3.28. 목향 정광옥 드림 2022.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