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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향 정광옥 한글서예가
  • 목향 정광옥 서예가

우리의 시조49

황진이 시조 모음 황진이 시조 모음 1. 小栢舟(소백주)잣나무 배 汎彼中流小柏舟 범피중류소백주 저 강 한가운데 떠 있는 조그만 잣나무 배 幾年閑繫碧波頭 기년한계벽파두 몇 해나 이 물가에 한가로이 매였던고 後人若問誰先渡 후인약문수선도 뒷사람이 누가 먼저 건넜느냐 묻는다면 文武兼全萬戶侯 문무겸전만호후 문무를 모두 갖춘 만호후라 하리 * 세월이 흐른 뒤, 황진이가 자신의 첫사랑을 생각하며 지었을 법한 시이다. 2. 詠半月(영반월) 반달을 노래함 誰斷崑山玉 수착곤산옥 누가 곤륜산 옥을 깎아 내어 裁成織女梳 재성직녀소 직녀의 빗을 만들었던고 牽牛離別後 견우이별후 견우와 이별한 후에 愁擲壁空虛 만척벽공허 슬픔에 겨워 벽공에 던졌다오 * 이 시는 초당(草堂) 허엽(許曄, 1517~1580)의 시인데 황진이가 자주 불러 황진이의 시로 .. 2020. 6. 14.
춘래불사춘 (春來不似春) 춘래불사춘 (春來不似春) 목향 정광옥 봄은 왔지만 봄 같지 않은 살풍경(殺風景) 계절은 좋은 시절 불청객 돌아다니고 아직도 만고풍상(萬古風霜)을 겪어 있어라 마음은 겨울이라 북풍한설(北風寒雪) 몰아치고 꿋꿋이 견디는 산천초목(山川草木) 있으니 녹림(綠林)은 삼라만상(森羅萬象)에 왕소군(王昭君) 되었네. * 왕소군(王昭君) 중국 고대4대 미녀. 한 원제(漢元帝) 때의 궁녀(宮女, 후궁). 불청객 -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진 출처 / 이순남 86세 1992년 신사임당상 수상자 작품 장소 /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횡계리 2020. 4. 2. 2020. 4. 2.
월하 이태극 문학관 찾아서 <월하 이태극 문학관> 우리 시조문학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시조 시인들의 정신적 공간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시조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곳입니다. 뒷 동산 돌아보고 여름에 체험과 숙박도 할 수 있는곳입니다. 월하의 시조사랑을 널리 알리고 아름다운.. 2019. 6. 9.
춘천문학공원 춘천문학공원 2019.5.3 2019. 5. 6.
[스크랩] 정광옥 선생님 -시 정광옥 선생님.hwp 2018. 11. 21.
제사 지내는 방법 제사 지내는 방법 제목 순서 내용 분향 (焚香) 제사상 차리기 ⊙제사상 위에 흰 종이를 깔고 식어도 괜찮은 음식부터 제물을 차립니다. ⊙주부가 메(밥)와 갱(국)을 올립니다. ⊙미리 써 둔 신위(또는 사진)를 정면에 놓습니다. ⊙제주가 무릎을 꿇고 앉아 향을 살라 향로에 꽂고 두 번 절합.. 2016. 5. 13.
봉래 양사언 ◆ 봉래 양사언 (楊士彦 1517∼1584) 봉래 양사언 (楊士彦 1517∼1584)은 조선조 중기에 한석봉과 함께 같은 시기를 살다 간 명필가이자 선정을 베풀면서 여덟 고을을 다스린 선비이다. 또한 단 한 수의 시조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는 인간의 부단한 노력을 요구하면서도, 읽거.. 2014. 4. 22.
[스크랩] 임천의 글씨, 석야의 시조 - 석야 신웅순 한글서예 에세이 한글 서예를 읽다-24 임천의 글씨, 석야의 시조 석야, 신 웅 순 | 시조시인․평론가․서예가, 중부대 교수 함박눈 때문에 인생은 굽을 틀고 늘 거기 섬이 있어 사랑은 출렁이나 울음이 섞인 내 나이 해당화로 터지고 - 신웅순의 「내 사랑은 1」 불혹에 쓴 시조.. 2014. 1. 25.
[스크랩] 들메 구자송의 다산 ‘매화도’ 글씨 - 석야 신웅순 들메 구자송의 다산 ‘매화도’ 글씨 신웅순 │시조시인ㆍ평론가ㆍ서예가, 중부대 교수 비껴나온 가지에 멧새 두 마리가 앉아 있다. 멧세는 한 가지에 몸을 포개앉아 있고 먼 곳을 바라보고 있다. 부부는 먼 곳을 함께 바라보며 다정하게 살아아한다는 딸에 대한 애틋한 메시지였으리라. .. 2014. 1. 25.
[스크랩] 질그릇 이흥홍의 「햇살 고운」옆에서 - 신웅순 「햇살 고운」옆에서 *신 웅 순 서예 전시회는 대부분 한문 일색이다. 한문이 낯설다. 휙 한 바퀴 돌아보고 나오면 그만이다. 무슨 뜻인지, 무슨 맛인지도 모른다. 무식을 탓하기 전에 읽을 수가 없으니 참으로 답답하다. 어디 필자뿐이겠는가. 이제 한글 서예가 울 밖으로 나왔다. 한글 서.. 2014.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