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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향 정광옥 한글서예가
  • 목향 정광옥 서예가

우리의 시조49

[스크랩] 신사임당의 그림 신사임당의 명작 [ 조충도 ? 가지와 방아깨비 (16세기초) ] 한가운데에 위치한, 보기 좋게 익은 듯한 가지의 빛깔이 참으로 독특합니다. 강한 가지 색을 중심으로 초록색 잎사귀와 붉은 나비, 그리고 아직 익지 않은 하얀 가지의 배치과 그림을 활기차 보이게 하죠. 가지 줄기 아래에 있는 .. 2012. 4. 25.
이순신의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이순신의 ‘한산섬 달 밝은 밤에…’ * 석야, 신 웅 순(시조시인 ․ 평론가 ․ 서예가, 중부대교수) 1597년(선조 30년) 명 ․ 일 강화회담이 결렬되자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14만 대군을 이끌고 조선을 재침공해왔다. 정유재란이었다. 선봉 고니시 유키나가의 군사와 가토 기요마사의.. 2012. 4. 12.
이항복의 ‘철령 높은 봉에…’ 이항복의 ‘철령 높은 봉에…’ *석야, 신 웅 순(시조시인 ․ 평론가 ․ 서예가, 중부대교수) 1613년 7월 광해군은 영창 대군을 폐서인, 강화도로 유배시켰다. 1614년(광해군 6년)에는 이이첨이 강화부사 정항에게 영창 대군 살해 지령을 내렸다. 처음에는 굶기다가 막판에 방에 불을 지.. 2012. 4. 12.
김인후의 ‘엊그제 버힌 솔이…’ 김인후의 ‘엊그제 버힌 솔이…’ * 석야, 신 웅 순(시조시인 ․ 평론가 ․ 서예가, 중부대교수) 1547년(명종 2) 9월 양제역에서 한 벽서가 발견되었다. ‘여주가 위에서 집정하고 간신 이기 등이 밑에서 농권한다. 나라가 망할 때가 가까운 징조이니, 어찌 한심하지 않느냐.’ 윤원형.. 2012. 4. 12.
제 20 화 이덕형의 ‘달이 두렷하여…’ 제 20 화 이덕형의 ‘달이 두렷하여…’ * 석야, 신 웅 순(시조시인 ․ 평론가 ․ 서예가, 중부대교수) 1592년 일본군 21만명이 조선을 침공했다. 평양이 함락되었다. 선조는 중신들에게 계책을 물었다. “사세가 급하오니 명나라에 구원병을 청해야 하나이다.” 이항복의 말에 이덕형.. 2012. 4. 12.
竹西 朴氏 (竹西 詩集 竹西 朴氏 (竹西 詩集 죽서는 반남(潘南) 박은(朴誾)[山+言의 誤字] 후손인 사인(士人) 박종언(朴宗彦)의 庶女로 호는 반아당(半啞堂)이라 하였다. 금원(錦園)과 같은 원주출신이며 1819년경 태어났다. 불행하게도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서 집안 살림이 매우 어려워 죽서는 길쌈을 하며 집안 .. 2012. 4. 11.
강호에 봄이드니 맹사성의 ‘강호사시가’ 강호에 봄이드니- 맹사성의 ‘강호사시가’ *석야, 신 웅 순 맹사성(고려 공민왕 9,1359-조선20,1438)은 여말, 조선초 문신으로 본관은 신창, 호는 고불이며, 최영 장군의 손서이다. 최영 장군이 하루는 낮잠을 자고 있는데 꿈에 배나무 밭에서 용이 승천하길래 놀라 깨어 밖으 로 나가 보았다... 2012. 4. 11.
성혼의 ‘말없는 청산이요…’ 성혼의 ‘말없는 청산이요…’ * 석야, 신 웅 순 말없는 청산이요 태없는 유수로다 값없는 청풍이요 임자없는 명월이라 이중에 병없는 이 몸이 분별없이 늙으리라 청산은 말이 없고 흐르는 물은 태가 없다. 맑은 바람은 값이 없고 밝은 달은 임자가 없다. 이 중에 병 없는 이 몸이 걱정 없.. 2012. 4. 11.
이조년의 ‘이화에 월백하고…’ 이조년의 ‘이화에 월백하고…’ * 석야, 신 웅 순(시조시인․평론가․서예가, 중부대교수) 1306년 충렬왕은 충선왕의 환국을 저지하고 충선왕을 폐하기 위해 원나라에 갔다. 당시 원나라는 왕권 다툼에 여념이 없었다. 충렬왕의 셋째 아들, 충선왕은 왕권을 되찾기 위해 거기에서 .. 2012. 4. 11.
이현보의 ‘농암에 올라보니 이현보의 ‘농암에 올라보니…’ * 석야, 신 웅 순(시조시인․평론가․서예가, 중부대교수) 농암에 올라보니 노안이 유명이로다 인사이 변한들 산천이딴 가실까 암전에 모수모수이 어제 본듯 하예라 귀머거리 바위에 오르니 늙은 눈이 밝아진다. 사람 일에는 변함이 있지만 산천이.. 2012.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