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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향 정광옥 한글서예가
  • 목향 정광옥 서예가

우리집 이야기267

음식아악 여지필식 저도 써 볼래요. 한 집에 살아도 붓을 13년만에 잡아 보는것 같다. 작은녀석 태교 서예를 하였다. 태몽을 넓은 보리밭을 꾸어 청맥 이라 느낌도 든다. 고등학교까지 쓰고 군대에서 재능대회를 하여 서예를 써서 특박 3박4일짜리 휴ㅡ가증 받고왔다. 한문 해서 소학을 하여 반드시 지켜야 할.. 2018. 11. 13.
산촌의 뜨락 산촌 뜨락 헛개나무잎이 무성하게 떨어져 있고~~ 가을은 그렇게 떠나 가나봅니다. 떨어진 낙엽을 지려 밟으며 가을은 내곁에 살짝 머물다가는 갑니다. 오늘 촉촉히 내리비는 가는 가을을 재촉 하나봅니다. 나무장수를 올려봅니다. 2018. 11. 11.
산촌이야기 산촌이야기 산촌작은집에 월동준비를 했습니다. 추위는 곧 다가올지라 방안에 창문을 에워싸습니다. 커튼이 26년 넘은 것입니다. 그래도 늘 새것처럼 느껴집니다. 2018. 11. 11.
산촌 이야기 산촌이야기 대추차 만들기 말린대추와 생강을 썰어 물 오미자 액기스 설탕 같은 양으로 끓이고 졸리면된다. 산촌 형님댁 와보니 시숙께서 며칠동안 감기를 앓고 계시기에 따끈하게 대추차 한잔 드렸더니 몸이 풀린다고 하신다. 옆에 있는 동생 왈 나도 맛 마시니 몸이 훈훈해지네.. 2018. 11. 11.
산촌 가을이야기 산촌 가을이야기 산촌은 가을비가 내리더니 뜨락 앞개울 물이 흘러 갈물이 되어 흘러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합니다. 산촌에 작은집에 들어서면 장미가 주인을 반겨줍니다. 마지막 장미 한송이는 주인을 기다리다 그렇게 울어나봅니다. 이제 견디다 못해 늙어 찬서리에 녹아버리고.. 2018. 11. 11.
산촌 뜨락 산촌뜨락 산촌뜨락은 모든곡식과 꽃 2018. 9. 26.
고향산촌 이야기 고향산촌 이야기 산촌은 간밤에 서리가 내려습니다. 산촌은 조석기운 차갑게 느껴지더니 서리도 빠르게 내려습니다. 고추도 뽑아서 겨울에 먹을 양식도 준비합니다. 아침에 고추를 따서 간장에 끓여 붓고 삭히고 솔향이 나도록 솔잎을 위에다 올려놓고 돌멩이로 올려 놓고 추운.. 2018. 9. 26.
고향 산촌 추석 이야기 고향산촌 이야기 지금은 새벽녁 새소리도 조요하며 적막한 한가위 보름날은 서산 마루에 걸터 있습니다. 뜨락에 우뚝 서있는 헉개나무는 하늘을 맞닿아 한가위 보름날과 이야기 하나봅니다. 찬기온과 안개가 내려 추녀끝에 뚝뚝 빗방울처럼 떨어지고 귀뚜람이 울음소리와 알밤 .. 2018. 9. 25.
한가위 송편 만들기 한가위 송편 만들기 고향산촌에는 송편 만들기에 분주합니다. 방앗간에 가서 쌀가루와 쑥 과 함께 쌀을 빻아 복분자와 쑥반죽을 합니다. 흰송편은 익반죽을 합니다. 뜨락에 자란 소나무에서 솔잎을 따서 송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송편 속에서 밤 풋콩 깨 햇곡식으로 꾹꾹 눌러 .. 2018. 9. 24.
고향산촌 이야기 고향산촌 이야기~~ 벌써 어제 추분이지나고 오늘 추석이 되니 조석기운이 차갑게 느껴집니다. 오랜만에 가족들이 만나 화롯불 숯갈비도 제법 함께 구워 나누어 먹으니 더 즐겁게 느껴집니다. 대추나무 밤나무에서 밤이 떨어지는 소리도 정겹습니다. 이웃사촌들도 벌초왔다가 들.. 2018.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