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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향 정광옥 한글서예가
  • 목향 정광옥 서예가

목향서예가43

산촌 봄소식 산촌 이야기 산촌에는 봄이 성큼 다가와 산수유, 목탄, 진달래등 웃음이 가득한 뜨락이 되었다. 농부 달빛형제는 텃밭을 정리 하면서 하루를 분주하게 보내고 있다. 작년에는 냉해를 입어 라일락, 산수유, 진달래, 목탄등 마당가에 심은 꽃들이 활짝피지 못했다. 산촌 작은집 뜨락엔 예쁜 꽃을 피기를 기대해 본다. 2021.3.20 목향 2021. 3. 20.
후루지아 오늘은 프리지어 꽃 꽃말 순결 깨끗한 향기 아파트에서 바라보면 멀리서 삼악산이 보이는데 오늘은 미세먼지가 보인다. 주방에는 후루지아가 활짝 피었다. 후루지아 꽃은 한철이라고 하면서 지인으로부터 선물을 받았다. 봄을 닮은 노란색 후르지아~ 후르지아가 아침에 핀 것처럼 오늘 하루가 포근하게 느껴진다. 프리지아는 봄의 시작을 알려준다. 차가운 바람을 느끼며 운동장에 서 있던 아이들 입학식 날의 전해주던 후루지아의 기억들~~ 긴장감과 기대감이 함께하던 그날도 온통 노란색의 추억이 되었다. 5년 전 두 아이에게 박사학위 졸업 날 꽃다발 들고 열심히 교정을 담아내며 두 아이에게 건네주었던 노란색 프리지어~ 오늘은 후루지아 향기 맡으며 졸업하는 그날의 기억이 난다. 후루지아 꽃 향기는 설렘이라 표현하고 싶다. 아침에.. 2021. 2. 21.
덕을 행하면 마음이 편안하고 글이 좋아 올려봅니다. 덕을 행하면 마음이 편안하고 날로 훌륭해 질것이며 거짓을 행하면 마음이 수고롭고 날로 졸렬해 질것이다. 서경中에서~~ 2021.1.7 목향 정광옥 木鄕 丁光玉 2021. 2. 8.
교학상장(敎學相長) 교학상장(敎學相長) 옥불탁玉不琢이면 불성기不成器요 인 불학人不學이면 부지도不知道라. 옥은 쪼지 않으면 그릇이 되지 못하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도를 모른다. 교학상장은 편에 실려 있는 내용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가르치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한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우리 서예학원 원훈이기도하다. 스승과 제자는 한쪽은 가르치기만 하고 다른 한쪽은 배우기만 하는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라 스승은 제자를 가르치면서 성장하고 제자 역시 배움으로써 나아진다는 것이다. 학문이 아무리 깊다 해도 막상 가르쳐 보면 자신이 미처 알지 못하는 부분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스승은 부족한 곳을 더 공부하여 제자에게 익히게 하며 제자는 스승의 가르침을 받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한다. 또 청출어람(靑出於藍)이란 .. 2021. 2. 8.
여행가방 만들기 작년에 만든 여행가방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가방을 보니~^^ 실용민화 목탄그림이다. 규방공예 퀼트 한 땀 한 땀 꿰매며 그린 꽃들을 입체감 있게 감싸는 공정이 여간 아니다.~~ 코로나 때문에 여행이 버겁기만 하다. 그래서 가방을 보니 어디론가 여행을 가고 싶은것 게지ㅎㅎ~~ 2021.2.1. 2021. 2. 2.
목향서예가 요리법 연근조림 요리하고 싶은 날 목향 서예가 요리법 연근 조림 춘천 풍물 오일장날에 가보면 연근 정말 많이 봅니다. 흙이 묻어 있어 그런지 신선한 느낌도 많이 들었어요. 물론 가격도 저렴했고요. 평소엔 연근조림을 하면 조금 싱겁게 하다 보니 많이 먹어서 요리하는 사람은 생각을 하지 않아 이번 간간하게 해 봤어요. ㅎㅎ 나름대로 친정엄마한테 배운 그대로 따라 해 봤지만 엄마손 맛 그대로 전수받는 것이 최고였어요. 직접 해 보면 어찌나 간이 잘 맞는지요. 눈 저울로 계량입니다. 오늘 식탁에 올려보니 맛있다고 칭찬받았어요. 재료:연근, 외간장, 물엿이나 올리고당 연한 불 30분 이상 끓여주면 됩니다. 2021.1.20. 목향 2021. 1. 20.
강원연구원 강원연구원 캘러리 간판 2020. 12. 19.
더덕 장아찌 만들기 더덕 장아찌 만들기 고추에 널고 숙성되면 됩니다. 2020. 12. 19.
사부곡 내 이야기 삼 남매가 모여 생일 자축하였다. 일주일 동안에 삼 남매가 같은 주에 낀 생일은 평생 처음이다. 올해 윤달이 들어 있기에 때문이다. 난 부지런히 글씨 사부곡을 쓰고 표구사 맡겨 하나씩 동생들에게 주었다. 올 회갑을 맞이한 동생에게만 주기에는 그래서 막내 동생에게 건네주었다.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른다. 아버지 이야기이다. 우리 아버지는 과거에는 한학자 서당 훈장이었다. 음력 사월 찔레꽃 필 때 돌아가시고 찔레꽃 향기가 나면 매우 슬프고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난다. 아버지는 동네 사람들이 집을 짓면 상량을 부탁하며 써주시고 막걸리 한잔으로 대가가 오가기도 한다. 아버진 서예를 잘 쓰셔서 3개 마을 상량을 아버지가 쓰셨다. 아직도 친정에 가면 아버지의 상량이 그대로 있고 동네 몇 집 상량이 그대로 남.. 2020. 10. 24.
목향 서예가 더덕구이 요리법 목향 서예가 요리법 요즘 까서 더덕을 파는 곳이 별로 없더라고요. 맨손으로 더덕 까면 안되는것 알지요. 맨손으로 더덕까면 손이 끈덕끈덕 열심히 닦아 내어야 하니 까기 싫어 음식을 안 하지요. 더덕 까기에는 장갑 끼고 까야 되는 것 알지요. 더덕구이 맛있게 하는 법 아주 쉬워요. 자료 횡성더덕 1kg 집간장, 고추장, 고춧가루, 매실 넣고 더덕에 간이 배면 숯불로 구우면 좋은데 아파트에선 프라이팬으로 구워 먹으면 그래도 밥도둑이지요. 접시에 못 담았어요. 그러면 더 맛나 보이는데요. 2020.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