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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향 정광옥 한글서예가
  • 목향 정광옥 서예가

산촌이야기55

산촌의 뜨락 이야기 산촌 이야기 김장을 산촌에서 하였다. 달빛형제가 키운 배추는 갑자기 추위가 찾아왔다. 산촌 작은집은 집안공간이 좁고 복잡스럽지만 편육과 김장속으로 소주한잔이 두형제의 겨울양식으로 한해를 마무리 된다. 김장을 마치고 꼭 하는 것은 무말랭이다. 물말랭이가 생무보다 칼슘10배.. 2017. 11. 24.
산촌의 뜨락 이야기 산촌이야기 산촌에는 주인은 없는 사이에 벌이 집을 짓었다. 창문이 열리지가 않았다. 딱 붙어서~~ 그 좁은 창문틀에다가 벌집을 탄탄하게 집을짓기 시작하고있다. 울님 알코올 닦아 한참을 해냈다. 늦여름에 벌집 조심해야된다. 2017.8.20 목향 정광옥 2017. 8. 20.
산촌의 뜨락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산촌이야기 뜨락에는 늦여름 꽃들이 반긴다. 돌담 사이로 우뚝 키가 큰 코스모스도 꽃망울이 맺혀 있어 곧 꽃이필게다. 땅콩과 옥수수는 하루가 멀게 자란다. 오늘도 마당가에 풀을 뽑아 휘 던지며 얼굴에는 구슬같은 땀이 흐른다. 파밭에 풀도 쉴세없이 자란다. 그래도 산.. 2017. 8. 20.
어머니 어머니 삼복 더위날 하얀 꽃 지더니 대나무 머금은 침묵을 지키고 담배 잎 바스락 거리다 숨 죽인다 텃밭 아욱 상추이랑 주인 손 찾으며 앞 마당 바지랑대 구름만 버티고 툇마루 낡은 맷돌만 혼자서 돌고 있다. 오늘은 시어머니 기일날이다. 벌써 11년 되었다. 눈에 선한 말씀이시다. 농사.. 2017. 8. 11.
목향 정광옥 산촌이야기 산촌이야기 산촌에는 복숭아 수확과 산소에 벌초하느라 분주하다. 지난주에 왔을때 여주가 작게 있더니 이번에 와 보니 익었다. 몸에 좋다 하여 툇돌 위에 말려본다. 탐스럽게 달린여주로인증샷해본다. 평생 처음 느켜 보는 산촌생활이다. 산촌생활이 이렇게 신비로울수 없다. 이곳 가을.. 2015. 8. 29.